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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대립토론 Debating 규칙을 10가지로 정리하였다

대립토론 Debating 규칙을 10가지로 정리하였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26년동안 대립토론 Debating 을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이를 전파하여 왔다. 

이제야 대립토론 Debating의 규칙을 정리하게 되었다.

새로 출판되는 "토론은 게임이다(출판사 와이스쿨)" 에 있는 것을 이곳에서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대립토론 Debating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고하기 바란다

<대립토론 Debating 10가지 규칙>

운동경기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진행되듯이 대립토론도 정해진 규칙이 있다. 토론 형태에 따라 규칙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규칙 10가지를 소개하겠다. 규칙을 잘 지켜야 공평하고 활발한 대립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토론의 참맛을 느끼게 된다.

 

**규칙1.입론은 찬성측이 먼저 한다.

대립 토론에서 입론자부터 시작 한다. 이때 찬성측 입론자가 먼저 시작 한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 의회에서 실시하던 토론이 의회식 대립토론이다. 의회식 토론은 주로 정책 토론을 이 방법으로 한다 정책은 주로 정부에서 입안하게 된다. 입안된 정책을 가지고 의회식 토론을 하게 된다. 그러면 정책을 입안한 정부측에서 정책 제안 설명을 하게 된다 그러니 입안설명을 하는 정부측에서 먼저 한다 여기에서 유래되어 찬성측이 먼저 하는 규칙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거의 모든 대립토론(퍼블릭 포럼은 찬/반 어느 쪽이 먼저 할 것인가를 토스로써 결정한다.)은 찬성측 입론자가 먼저 시작한다.

 

**규칙2.최종발언은 반대측이 먼저 한다.

토론에서 한성주 입문자가 먼저 시작 하는 것 2층으로 되어 있 다 그런데 불공평하다고 얘기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공평 하게 하기 위해서 최종발언 자는 마무리를 하는 최종 바른 자는 반대측에서 먼저 하고 이어서 찬성측에서 하기로 되어 있

 

**규칙3.발언순서를 지킨다.

대립토론은 여러 형태가 있다. 형태에 따라서 발언 순서가 정해져 있다. 대립 토론은 운동경기와 같이 말로 하는 게임이기에 규칙에 따른다. 각각의 순서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면 교과서의 토론에서 주장 펼치기를 할 때 찬성측 입론자가 먼 저 하고 이어서 반대측 입론자가 한다 그리고 작전 시간을 2분간 갖는다. 이어서 반론 하기를 한다. 반론 할 때는 반대측 반론자가 찬성측 입론자에게반론과 질문을 한다.

찬성측 입론자는 반론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또 반론도 이어진다.

다음은 찬성측 반론과 질문이 이어진다. 반대측 입론자는 반론과 질문을 한다.

찬성측 입론자는 답변과 반론을 한다. 이때 질문, 반론시간은 4분 간 계속 된다.

이어서 2분간 작전타임을 갖는다. 다음은 최종 발언 순서이다. 최종발언은 반대측에서 먼저 하고 이어서 찬성측에서 한다. 이런 순서가 대립토론에는 정해져 있다.

 

**규칙4.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토론은 각 각의 순서에 따라서 시간이 정해져 있다.

입론자의 시간, 질문 반론 하는 시간, 작전 시간, 최종발언 하는 시간 등순서에 따른 부여된 시간들이 정해져 있다.

예를들면 WSDC토론에서 이의제기하는 시간은 토론자에게 부여된 8분에서 시작1분후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고 끝나는 1분전에는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는 등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이의제기를 할 때는 15초 안에 해야 한다. 시간을 재는 사람은 토론자1인에게 5분이 주어졌다면 이를 지키도록 운영하는데 초시계로 시간을 재서 심사표에 분/초를 기록한다. 5분 동안 발언하는데 430초가 되면 예비 종을 쳐서 1분 남았음을 알리는 등과 같은 일을 시간 재는 사람이 알려준다.

 

**규칙5.찬성과 반대 팀을 정하는 것은 토스로 결정한다.

대립토론에서 안건을 가지고 찬성 반대를 정하여 토론을 하게 된다. 이때 어느팀이 찬성이 되고 어느 팀이 반대가 될 것인가를 정하게 된다. 이때 토론자의 의견이나 생각을 고려 하여 그들이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도록 하지 않는다. 반드시 토스로 결정하게 된다 혹은 제비 뽑기 라든지 가위바위보, 추첨으로 찬성과 반대를 결정하게 된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흔히 보면 찬성과 반대를 토론자에게 맡겨서 그들의 의견에 따라서 결정하도록 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유가 있 다 만일 어떤 안건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이 찬성 쪽에서 토론을 하도록 한다면 그 사람의 생각과 의견과 신념은 굳어져 버린다. 그때 찬성 반대를 토스나 추첨으로 결정하게 된다면 내가 찬성 하는데 만약 반대측이 걸렸다면 내 주장을 하기 위하여 근거자료를 찾고 준비를 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 하게 되는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규칙6.좌석은 찬성측이 사회자의 오른쪽에 앉는다.

좌석은 사회자를 기준으로 찬성측이 오른쪽에 앉는다. 반대측은 사회자의 왼쪽에 앉는다. 심판원은 토론자의 앞쪽에 자리하고 사회자와 시간 재는 사람은 앞쪽 정 중앙에 심판원과 마주 보고 자리 한다. 이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대립토론의 좌석배치 규정이기는 하다 다만 장소에 따

라서는 사회자나 시간 재는 사람은 옆으로 빗겨서 앉을 수도 있다. 좌석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정해진 규칙이다.

 

**규칙7.인원수를 달리한다.

찬성 대 반대의 인원수를 1:1 2:2 3:3 4:4 5:5등 여러 형태가 있다. 하지만 찬성 반대의 토론자의 수는 같게 해야 한다. 토론자의 인원수를 결정하는 것은 토론 형태에 따라서 다르다 그리고 토론을 지도하는 사람에 따라서 참가자를 고려하여 달리 할 수도 있다.

같은 토론형태라도 많은 사람을 참가시키기 위해서 인원수를 조정 할 수 있다

 

**규칙8.승패를 결정한다.

심판원의 판정점수로 승패가 결정된다.

최종발언이 끝난 후 어느 쪽이 이겼는가를 평가하여 판정 한다. 대립토론(디베이팅)에서는 최종적으로 어느 쪽의 주장이 논리 정연하고 타당했는지 판정을 내린다. 토론을 하는데 승패를 가르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점수 점수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여 평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안 된다. 대립토론(Debating)의 토대가 무너진다. 심판의 판정에 의해 승패를 정하기 때문에 대립토론(Debating)이 살아있는 것이다. 토론에서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토론이 활발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어느 쪽이 이겼는가를 알 수 있으면 된다. 학생에게 평가를 시킬 경우 위와 같은 3단계 평가가 아니라 보다 간단한 것도 좋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긴 쪽에 표를 표시하는 것으로도 좋다.

중요한 것은 왜 이겼는가, 왜 졌는가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에 있다.

처음에는 교사가 평가를 해주는 것도 좋겠다. , 어디가 좋았는가의 평가 방법을 분석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다. 입론, 반박발언(반론), 최종 발언의 각각에 있어서, 어느 쪽이 좋았는가, 왜 좋았는가를 분석하여 지도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토론에 점차 익숙해질수록 다양한 형태의 평가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규칙9.토론자마다 역할이 부여된다.

한 팀이 3명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각각 입론, 반박발언-질문, 최종발언의 역할을 맡아서 토론을 한다. 각 팀의 첫 번째 토론자는 입론, 두 번째 토론자는 반박발언-질문혹은 반론, 세 번째 토론자는 최종발언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한 팀이 3명이 참여하는 대립토론에는 입론, 반박발언-질문, 최종발언의 3역할을 부여한다. 1:1, 2:2, 3:3, 4:4, 5:5인 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어느 형태를 택하는가에 따라서 토론자에게 부여되는 역할은 변할 수 있겠다. 주로 초, , 고등학교에서 많이 운영되는 대립토론의 형태는 3:3인 형태이기에 여기서는 이 방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물론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일반인들이 하는 WSDC 토론이나 의회식 토론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 두 번째 토론자, 세 번째 토론자, 최종변론으로 역할이 부여되기도 한다. 토론 진행 방법을 비교하기 위하여 20077월 서울과 2008년 뉴욕에서 열렸던 세계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진행하였던 WSDC 토론 방법이나 의회식 토론방법을 참조하면 조금은 다른 역할이 부여 되어 있음

을 알 수 있다.

 

**규칙10.진행은 사회자가 한다.

대립토론의 진행은 사회자가 하게 된다. 그래서 토론을 처음 적용할 때는 사회자의 진행 시나리오가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숙달되거나 사회자 스스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면 시나리오는 필요 없게 된다. 사회자가 토론을 진행할 때 시나리오가 있더라도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사회자의 능력 발휘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나친 사회자의 발언은 대립토론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회자는 진행 시나리오에 따라 토론을 진행한다면 대립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찬,반 두 팀에 중간 입장에서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