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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

지리산 종주에 나선다

지리산 종주를 떠나기전 날에

내일 6월1일 새벽3시에 집을 떠나 구례 버스터미널에서 새벽 3시 40분 버스를 타고 성삼재를 출발하여 종주를 시작한다

6/1-6/2 1박2일 지리산 종주를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바로 내일이다 

내 나이 73세

이 나이에 과연 해 낼수 있을까!
초조.긴장.설렘이 앞서지만 해 보련다.

지리산 둘레길 274Km를 완주 했다

2년전  산티아고 순례길 800Km을 31박 32일 걸었다

지난 해에는 황산 트레킹 수천개의 계단, 경사도 거의 5-60도 되는 장도 길을 다녀왔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한라산 눈 산행을 다녀 왔다.

이런 일만 생각하고 한번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내일 새벽에 출발한다.

지금껏

아파트 8층에 살면서 계단 오르기는 늘 해오고 있다.

오를 때는 반드시 계단을 이용한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 등 올라갈 때는 엘레베이터나 에스카레터는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한다.

다리 힘을 키우기는 했어도 초조하다.
요즈음 종주준비를 위해 자진 훈련에 돌입했다.
지리산 둘레길에 연결되어있는 삼밭재에 오른다.  3시간 트레닝 했다.
이길은 5월 28일 공사가 마무리 하는 날인데
내가 처음걷는 사람이 되었다.
경사도가 구례 오산의 사성암 정도랄까 황산과 비슷할까.
기진 맥진하고 땀이 범벅이다.
내려와서 맥주 한캔하고 쉬는 그맛은 상상을 초월 한다.
초조감.긴장.설렘.그리고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이 생기는 것은 지리산 종주가 처음이기에...
다녀와서 후기를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