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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PY대립토론을 배우고 나서...

PY대립토론을 배우고 나서...

건양대학교 세무학과 안 중 혁

 

건양대학교 1학년 세무학과에 재학 중인 안 중혁입니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나서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기유발학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자면 단연 대립토론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실습을 했던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도 토론대회와 패널 토의는 여러 번 했지만 정식으로 토론의 기법 등을 배우고 대립토론이란 생소한 것을 실습해 보긴 박보영 선생님의 강의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선생님께서 여러 자료와 저서를 나눠 주시면서 대립토론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에는 너무나도 막연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순서가 무엇인지, 어떤 자료를 찾아야하는지, 신뢰성 있는 자료란 무엇인지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가면서 토론의 순서와 자료의 준비 방법, 신뢰성 있는 자료 획득의 중요성 등을 깨우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준비의 시간은 지나가고 대진표를 짜 대립토론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예선전에서 선전한 저희 팀은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대통령 중임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져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찬성의 입론이 나오면 반대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다시 반대 측의 입론에 대해 찬성 측의 반론을 듣고 하는 식의 체계적인 수업을 바탕으로 한 실습은 갓 입학한 저희들에게 사고의 능력과 철저한 준비능력, 논리력을 길러 주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자료해석능력과 철두철미한 준비능력인데 토론 학습은 이모든 것에 지대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언젠가 TV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토론을 가르치시던 시골 교장선생님을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분이 박보영 선생님이셨습니다.

토론식 교육을 강조하시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의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수동적인 학생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을 키워내고 계시는 박보영 선생님의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