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게임(대립토론)으로 인재를 키우는 박보영 토론학교 PY's Debating School를 마치고 학생들의 반응을 정리하였다.
*기간 2019년8월5일-8월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9일 총18시간)
*장소 어린이 전용도서관 광양희망도서관
*참가학생 초등학교 5-6학년 18명
*지도 박보영(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 교장, 대립토론교육전문가)
<질문내용>
1.어떻게 하여 박보영 토론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1)부모님이 권해서(98%)
2)도서관 홈페이지를 보고(2%)
3) 담임선생님의 안내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참여하고 있다
2.박보영 토론학교에 참여 해 보니 어떠했나요?
1)재미있었다. (100%)
2)힘들었다.
*참여한 학생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곳에서의 교육반응도 모두 재미있다는 것이 토론게임(대립토론)의 특징이다
*만일 재미있었다면 어떤 점이 재미있었나요?
-모두 다 재미있다.
-토론을 하면서 머리를 쓰는 것.
-조사하는 것.
-이기면 뿌듯하다.
-근거자료 찾는 것.
-대립토론하기.
-대립토론을 더 알아가며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더해간다.
*만일 힘들었다면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10시에 시작하는 것
-근거자료를 찾고 발표자료를 만드는 것
3.박보영 토론학교에 또 참여 해 보고 싶은가요?
1)예 (62.5%)
2)아니요(0%)
3)반반이요 (37.5%)
4. 만일 다른 친구에게 대립토론을 소개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새로운 토론게임을 배우고 싶지 않니?
-말로 하는 게임이 대립토론이지
-축구게임이 토론이야
-축구게임과 같은 말로 하는 게임이 바로 대립토론이래!
-나랑 축구하러 갈래?
5.다른 친구에게 대립토론을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가요?
1) 예 (98%)
2)아니요 (2%)
*모든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했지만 힘들어하는 몇몇 학생 들은 권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판단한다.
6.박보영 토론학교에서 대립토론을 공부하고 나서 나의 생각을 써 보세요.
*학생A.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 토론과는 달라서 신기하고 새로웠다.(사실 이 토론이 더 재미있었다).그리고 일반토론과 다른 점은 심판이 있어서 점수로 승패를 판정하고 심판을 제외하고 남은 사람들이 모두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처럼 일반 토론에서 발표를 않하는 학생들은 이번기회에 조금 더 발표실력이 늘 수 있어서 좋았다. 박보영 선생님이 해주신 말에서 큰 교훈을 얻었다.
두뇌음식에는 무엇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집중력을 키우게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학생B. 토론게임(대립토론)을 배운 것이 좋았다. 예를 들면 토론을 승리로 이끄는방법: 발표, 경청, 참, 말, 조, 아! 독, 신, 팀, 기, 대.(11가지)등이다. 또 배우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 대립토론이 재미있다.
*학생C. 이 토론학교를 하고 난 뒤 뭔가 자신이 근거자료를 찾아 발표한 후 토론에서 이기면 뿌듯함이 느껴져서 재미있었다. 자신감이 더 붙은 것 같다. 한마디로 대립토론은 재미있다.
*학생D. 근거자료를 찾을 때 지식IN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아침에 안 했으면 좋겠다.
*학생E. 힘들지만 재미있었다. 좀 빨리하는 것 같다.
*학생F.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오바마에 대하여, 대립토론을 하는 방법,심문하는 방법, 조사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다. 나도 사회를 해 보고 싶었다. 배우는 건 재미없는데 토론하는 것은 아주 재미있었다. 다 이기고 딱 한 번 졌다. 참 좋았다.
*학생G.집중력이 길러진 것 같다.
*학생H.재미있었다. 조금 쉬엄쉬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토론은 재미있었지만 조사시간이 촉박해 조사 과정이나 조사활동이 힘들었다.
*학생I.(박보영 토론학교 블로그에 올린 학생의 글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희망도서관에서 하는 대립토론을 하게 된 광양 칠성초등학교6학년 김하진 입니다.
저는 엄마의 추천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우수토론자로 뽑혀 상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더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참석하여 더 발전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토론"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어른들이 싸우는 법이라고 생각 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친구, 동생들과 토론을 배우면서 토론에 대해 하나하나 더 더 알아가고 서로 토론을 하면서 진짜 대립토론이 무엇인지 참여하는 태도는 어떠해야 한지 발표자세, 듣는 자세, 토론기법 등 여러 가지를 배워가며 토론에 대해 바른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금요일 하루 남았지만 더욱 열심히 하여 마지막까지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토론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신 박보영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께 더 배우고 싶습니다.
<<박보영 토론학교를 운영하고 지도한 사람으로서 느낀 점>>
처음 시작 할 때는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고 부모의 권유로만 참여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대립토론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학생들에게 왜 필요한지를 배우면서 토론게임(대립토론)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안건을 정하고, 팀을 만들고 찬반을 토스로 결정하여 대립토론을 직접하면서 더욱 긴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다.
근거자료를 찾아서 주장하는 글을 만드는 것을 처음에는 못하다가 점차 횟 수를 더해 감에 따라 어려움을 극복하며 흥미를 갖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본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은 변화되었음을 자신들이 말하고 있다.
지도하면서 참여 했던 학생들의 변화 모습을 정리하여 본다.
보람을 느끼게 된다.
-말하기를 할 때 아이콘택트 하는 자세를 중시하게 된다.
-조사활동은 토론에서 승리로 이끌게 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이끄는 최선의 방법임을 알게 만들었다.
-경청하는 자세를 갖게 된다.
-대립토론(Debating)은 비평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고 있었다.
-지적 호기심에 불씨를 지펴 교과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맛을 보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한 사건이나 사안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게 되었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I Can Do It).’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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