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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Debating School)

구례마산면 교육공동체 '게임형 대립토론' 프로젝트4번째이야기

미래의 리더로서 성장하여 활동하려면 그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그 기초를 다지는 구례마산면 교육공동체 '게임형 대립토론' 프로젝트 4회째 날이다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구례 청천학교 6학년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첫시간은 "인공지능 로봇, 사람들의 일을 전적으로 맡겨도 되는가?"의 안건을 학생들이 발표하는 내용으로

토론형태에 맞게 원고를 작성하여 그 원고를 가지고 3명씩 한조가 되어 사회자, 찬성토론자, 반대토론자의 역할을 맡아 시나리오 원고 대로 게임형대립토론을 익히는 토론훈련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개발한 게임형 대립토론을 익히는 토론훈련프로그램으로서 일명 '게임형대립토론 따라잡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을 청천초등학생들이 어제는 4학년 오늘은 6학년에서 운영하였다.

잘 적응하고 있었다.

이프로그램을 가지고 게임형 대립토론을 해 봄으로서

어떻게 근거를 찾아서 발표안을 만들어야 하고,

심문과정에서 질문은 어떻게하고

답변을 어떻게 하는가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자는 게임형 대립토론을 어떻게 진행하는가 등등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인되었다.

어제 4학년, 오늘 6학년 (다음주 29일 5학년 예정)청천초등학생들은 귀중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

 

둘째 시간에는 추첨에 의해 찬/반 팀을 나누고 안건을 가지고 게임형 대립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안건은 구례군의 현안 문제인 "산동에서 노고단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에 찬성/반대한다"로 게임형 대립토론을 하였다.

찬성/반대 양팀은 많은 자료를 조사하여 열띤 토론을 벌렸다.

게임형대립토론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근거+근거자료이다.

양팀 모두 근거+근거자료을 토대로 자기팀의 주장을 잘 펼쳤다. 하지만 근거+근거자료을 부족하게 준비한 토론자는 주어진 3-4분을 채우지 못하고 1분30초 혹은 심지어 1분을 채우지 못하는 토론자도 있었으나 그것은 크게 염려 할바는 아니다 횟수를 거듭하면 자연적으로 극복되는 사항이다. 스스로 해결해 간다.

5명의 판정위원의 판정결과 5대0으로 찬성팀이 승리하였다.

그리고 우수 토론자는 황제하 학생이 받았다

황제하 학생은 4가지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잘 주장하였고 특히 적당한 목소리로 명확하게 자기팀의 주장을 하여 참관자들의 칭찬을 받을 정도의 특출하였다.

한국대립토론협회 박보영토론학교교장의 상장을 받았다.

다시한번 황제하 학생에게 축하의 글을 보낸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게임형 대립토론은 횟수를 거듭함에 따라 학생들의 실력은 놀랍게 발전하는 것을 이학교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게임형 대립토론에 열중하도록 강조하는 것이다.

시골에 있는 학교지만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학교가 합동으로 새로운 교육브랜드를 창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도하는 본인도 적극참여하기로 하였다.

이글을 읽는 독자들도 이곳의 교육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심을 기울여 주면 좋겠다.

3명이 한조가 되어 "게임형 대립토론 따라잡기"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게임형대립론을 하고 있다. 오늘 우수토론자로 선정된 황제하 토론자가 찬성팀 입론자로 주장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