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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Debating School)

30여년동안 게임형대립토론을 전국을 다니며 전파하는 뜻

2차시 게임형 대립토론 진행장면

게임형대립토론을 전파하러 전국을 다닌다.

 어느 곳이든 게임형대립토론 교육이 필요하다고 요청만 오면 찾아가서 수업도 해 주고, 교사 학부모연수도 실시한다.

일반기관이나 기업체에도 이연수를 실시하곤한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일을 시작한지 30여년이 되었다.

교과서에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어 있음에도 학교 현장에서는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제대로 지도도하지 않고 넘어간다든지 문제풀이식으로 빈칸 채우기로 다루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격하곤 한다.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사랑하는 우리학생들에게 그 중요한 단원인 게임형대립토론 지도를 하지않고 건너뛴다는 것은 너무 마음 아픈일이다.

토론으로 지도자가 된 리더들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총체적 교육방법이 토론이라고 특히 대립토론이라고 강조한다.

존 섹스턴 John Sexton은 뉴욕대학교 총장이며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및 코치 출신이다.

그는 말한다

"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한 교육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원론적인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 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이 모든 것은 나머지 10%만을 차지한다.“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기도 하였다(글로벌인재 대립토론으로 키운다. 박보영지음에서)

그래서 나는 전국을 찾아다니며 게임형대립토론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화요일 칠곡 왜관 초등학교(교장 추미애)에서 초청이 있어 다녀왔다.

오후 1시10분부터 5학년1반 학생들 23명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을 하는 장면을 전교 각교실에 생중계하면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생님들은 각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영상으로 참관연수가 진행되었다.

1차시에는 게임형대립토론에대하여 강의및 설명식으로 진행하였고

2차시 오후 2시30분까지는 "AI가 우리생활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안건을가지고 두팀으로 나누어 대립토론을 실시하였다. 이모습도 생중계로 참관연수가 되었다.

비록 5학년 학생들이지만 미리 준비한 근거자료를 가지고 각팀의 주장을 펼치는 데 열심이었다.

또 학생들이 심판에 참여하였는데 판정한 결과는 11대2로 찬성팀의 승리로 판정되었다.

학생들에게 판정하도록 하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토론을 집중해서 참관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토론을 분석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차시에는 선생님들은 교실에서 ZOOM으로 화상을 통해서 "수업에 질 향상을 위한 게임형대립토론 전략"에 대하여 연수를 하였다.

100분정도 진행다. 게임형대립토론 안내, 게임형대립토론 형태, 게임형대립토론의 성과들에 대하여 연수가 진행되었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왜관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게임형대립토론을 통해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이 생기는 하루였다.

30여년동안 진행하는 나의 노력에 탄력을 받는 시간이었다.

기분이 좋았다.

더구나 영어교육이 전공이신 조준희 교감선생님은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모습 또한 나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전국을 다녀보면 게임형대립토론이 널리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그런데 왜 교육일선현장에서는 소홀히 할까?

중요한 교육을 뒤로하고 헛다리 긁는 교육만 강조할까?

우리의 교육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은 바로 게임형 대립토론의 활성화이다.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 비평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이 게임형 대립토론이라는 것을 언제쯤이나 알고 실천하게 될런지 그저 가슴 답답하다.

그러나 분명히 활성화 될 날이 있음을 확신하고 그날을 위해서 "나부터 나만이라도..."라는 이 길을 걸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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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기사내용이다

칠곡 왜관초, 토론을 게임처럼! 토론수업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박명규기자 승인 2021.04.28 )

칠곡 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지난 27일 박보영 박사(박보영토론학교 교장)를 초청하여 학생 토론 수업 실시간 중계와 화상회의(ZOOM)를 활용해 본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게임형 대립토론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박보영 강사의 토론 수업 시범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ZOOM을 활용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보영 강사는 특강에서 우리교육과 대립토론, 왜 대립토론을 해야하는가, 대립토론의 형태 및 대립토론의 실제, 대립토론의 지도법, 심사방법등 대립토론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상세하게 시범 수업을 통해 강의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책으로만 대립토론을 보다가 실제 전문가가 수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대립토론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되었습니다. 자신의 주장이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 의사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인성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 수업에 많이 활용하겠습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추미애 교장은 코로나19로 학교 현장 연수에 어려움이 있으나

 

실시간 수업시범과 ZOOM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가 현장의 수업을 학생 참여형 수업문화로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현장 수업 개선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사들의 공감대 형성과 토론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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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게임형대립토론 전체 수업장면
이어서 3차시에 진행된 비대면 게엠형대립토론연수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