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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칭찬합니다. "박철종사장 부부를...."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기쁨과희망은행’ 첫 대출 완납자인 박철종 씨. 2009년 4월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출을 받아 5년 만에 완납자 1호라는 이름을 달았다. 억울함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던 수감 시절, “1등 한번 해 보자”며 다시 덤벼들었던 삶이었다. 그는 대출을 받으며 입버릇처럼 했던 말, “1등 하겠습니다”를 정말로 지켜 냈다. 알리바이도 있었지만, 가족의 증언이라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수감된 몸으로 증거를 제출할 수 없었다. 여주 교도소에서 억울함을 못 이겨 반항을 일삼다가 독방에 갇힌 어느 날, 한 교도관이 찾아왔다. 12월의 추운 날, 자신을 붙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기도하는 교도관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다. 그가 두고 간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더보기
토론아, 고맙다. 토론아, 고맙다. 전 지금까지 토론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 친구들이 나보고 입론을 잘한다고 할 때,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어쩔 때는 애들이 마음속으로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토론에서 질문을 할 때를 생각해보면, 자료는 수북이 많은데 질문할 거리를 못 찾을 때도 있고,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할 때는 머릿속이 하얘져 답변을 못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내가 자랑스럽지 못할 때도 있고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엔 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우리 팀원들은 괜찮다고 하면서 오히려 나를 응원해주었습니다. 이런 팀원들한테 지금도 너무 고맙습니다. 또 상대팀은 수고했다면서 우리에게 친절하게 말해줍니다. 제가 5.. 더보기
대립토론 소감문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3분이라는 시간이 매우 길어 .... 처음에 왔을 때 시간표를 보고 놀랐다. 왜냐하면 토론이라는 과목이 들어있었기 때문. 학교에서 토론을 제대로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우 겁도 났다. 토론 수업 첫날, 토론 선생님은 매우 인자하게 생기신 분이었다. 토론 첫날이라 대립 토론에 대한 규칙과 방법들을 설명해 주셨다. 아직도 선생님이 칠판에 붙여 보여주셨던 대립토론 자리 배치도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립토론의 생소함을 덜어주시기 위해 우리나라 민사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서 토론을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언니 오빠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대립토론의 방식은 간단했다. 일단 20명의 인문 학생 중에 각각 세 명씩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눈다. 한 팀은 입론자, 질문자, 최종결론자로.. 더보기
대립토론으로 인재를 키우는 교육프로젝트 왜 대립토론Debating인가? 해방이후 우리나라 교육에서 토론을 강조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 하지만 우리의 교육현장을 들여다보자 지금도 토론 교육, 독서-토론, 토론수업 등 토론을 강조하는 것은 어제 오늘에만 있는 모습은 아니다. 토론교육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연구토록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토론수업 방법을 제안하거나 또 토론 모형을 만들고 토론교육을 해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올바른 토론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러면 왜 그 토록 토론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지도자 즉 교육자들이 학생시절에 올바른 토론교육을 받지 못 한데에 근본 원인이 있고 본다. 확실한 토론교육을 받지 않았고 활발한 토론활동을 체험하지도 않았기에 교육현장에서 토론지도.. 더보기
그 열세번째 이야기!!!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 대립토론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토론 전문가를 비롯한 경험 있는 교사들이 수차례 강조하여 언급한 바가 있기에 새삼 재언할 필요는 없겠고, 대신 짧은 경험이나마 내가 맡았던 학급 학생들에게 적용한 대립토론지도 과정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과 도움이 되었던 점을 자유롭게 적어 보겠다. 육아휴직을 하고 3년 여 만에 5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수업에 대한 감도 많이 떨어졌고 불과 몇 년 사이 많은 변화를 보인 교실 속 분위기와 새로 바뀐 업무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꽤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인가 시원스레 충족되지 않은 갈증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교과 수업은 물론이고 학급회의 시간에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토론 능력이 부족하다는 .. 더보기
인재를 키우는 교육 프로젝트 개요 대립토론Debating으로 21세기 인재를 키우는 교육 프로젝트 개요 이 프로젝트는 ‘21세기 인재를 대립토론으로 키운다.’는 목적으로 광양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광양교육지원청이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전남대립토론연구회가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약서(MOU)를 교환하고 추진하였던 프로젝트다. 또한 전남교육정책인 ‘독서-토론의 활성화’를 수행하는 방안이기도 하였다.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를 기간으로 진행하였으며 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였다. 이 프로젝트는 6개의 운영 프로그램으로 조직구성 되어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로부터 2014년 1월과 2월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오픈 참여 방식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설계하였다. 각각의 운영 프로그램의 내용(.. 더보기
그 열두 번째이야기!!! 대립토론으로 인생을 바꾸다. 후회하지 않는 토론을 해야겠다고 처음 토론대회를 나간다는 공지를 들었을 때에는 대회에 나가서 이길 수 있을까? 라는 궁금 뿐이었다 . 5학년 친구들과 토론 연습을 하며 자료부족의 허점을 알아내었다 . 그때까지는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었다. 학교 선생님 차를 타고 토론대회 장소로 갈 때에 그제서야 심장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 주장 같은 역할인 명우가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번호를 뽑으러 갔고 잠시후 결과를 듣고 한동안 걱정만 들었다. 과연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토론을 시작하였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2번의 토론을 하게 된다. 도시생활이 더 행복하다를 주장하게 되었다. 내가 맡은 역할은 마지막초첨자 . 마지막으로 말을 하는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다른 .. 더보기
대립토론으로 21세기 인재를 키우는 교육프로젝트 보고서 대립토론으로 21세기 인재를 키우는 교육프로젝트 보고서 2014년 광양시에서 진행한 "대립토론으로 21세기 인재를 키우는 교육프로젝트" 보고서를 몇차례에 걸쳐 소개 한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연락하면 보내 드리겠어요. 보고서를 내면서 근 20여 년 동안 대립토론에 대한 연구와 대립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보급하기 위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직장인 교육에 전념하여 왔다. 오직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립토론 Debate:Speech Game을 우리교육 현장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립토론Debating: Speech Game 관련 책을 몇 권 발간한 바 있다. 바로 대립토론Debating: Speech Game의 필요성과 대립토론 방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