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걷기" 완주를 위해 열번째 날을 마치고...

동강마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2.9km)-상사폭포(1.5km)-쌍재(2km)-산불 감시초소(0.9km)-고동재(1.4km)-수철마을(3.6km)-지막(0.8km)-평촌(2.0km)-대장(1.4km)-내리교(2.9km) 총 19.4km

걸린시간은 7시간정도(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6시간여).

오늘의 걷기는 한마디로 지루하고 힘든 코스였다.

아스팔트위를 걸어야 했다.

내리교에서 동강마을로 가는 코스는 3-4km를 포장도로로 비스듬히라고 하지만 계속 올라가는 코스라서 힘들었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로 가는 코스는 이희상프란치스코.송영화아가다,박보영유스티노 김만규등 4명이 9시 25분부터 걷기시작하였다.

반대로 내리교에서 동강마을로가는 코스는 강기태 토마.유현파스칼, 박정섭이카엘, 양승수다니엘, 송종헌안토니오등 5명이 9시 20분경부터 걷기 시작했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 내리교에서 동강마을, 두 코스 중에 좀 수월한 코스를 걸으려면 동강마을 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로 걷는 코스에 산 중턱쯤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다가 상사폭포를 만나게 된다. 상사폭포 물소리와 폭포에서 튀어나오는 잔 물발은 더위를 식혀주며 우리에게 행복감을 더해준다. 배당을 내려 놓고 세수 한 번에 더위와 힘듦은 안녕이다. 아주 비밀이야기(?)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 할까 말까요?

내친 김에 해버리자.

 폭포 아래 "소"(잘 알지요?)에서 알탕(알탕을 모르시나요? 설명을 문자로 할 수 었어요)을 했다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보일듯 말듯한 곳에서 어떤 한 분이 보았데요.

조심해야지요.

다시 오르막길은 계속된다. 그런데 숨헐떡이며 올라가는 데  달콤한 쉼터를 만난다. 찬 막걸리, 아이스바 효소차등등 있다. 그리고 부산댁의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에 둘레꾼들이 버글버글하다. 산불감시초소가 오늘의 크라이막스다. 그 다음부터는 조금오르는 듯하다가 내리막, 다시 오르는 듯하다가 내리막이다.

12시10분에 고동재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상대편에서 올라오는 팀을 기다렸다.

힘 들게 올라오는 팀을 만나 푸짐한 점심자리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술 전시장이 펼쳐졌다.

여느 때와 같이 최고의 행복시간이었다.

점심자리가 좁아서 불편하지만 쪼그리고 앉아서 실세를 따지며 점심 음식을 나누며 기울이는 잔!

그야말로 오전의 힘듦은 바로 점심 이자리 때문에 참고 걸었는지도 모른다.

열번째 진행되는 걷기는 이런 행복을 함께 하면서 인간 삶의 푸근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계속 진행되어 오는 것이다.

오늘은 걷기를 하면서 많은 팀들을 만났다. 밝은표정으로 나름대로 코스를 정해서 목표점을 향해 걷고 있었다. 마치 인생 길을 걷는 사람들과 같이......

이렇게 걸어서 양팀은 4시 20분경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산청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연락하며 출발하였다.

그런데 하산주는 어디에서 할까?

광영동성당에 6시15분경에 도착하여 서울 주막에서 산낙지안주삼아 그리고 아나고탕탕으로 한잔나누니 피로가 싸악---

오늘의 주제는 김만규 형제님의 입교 확답과 7월26일에 ME주말에 참석한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가지고 행복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

더구나 강기태 토마 형제님의 협찬에 박수를 보냈다. 아주 감사해요

7,8월은 더위관계로 각자 체력단련 하기로하고 열한번째는 9월14일 토요일 실시하기로 잠정적인 합의를 하였다. 이 네코스만 끝내면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완주하게 된다.

점심 먹고나니 고동재에 차 판매대가 설치되고.....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