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를 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는 일임에 틀림없다. 더구나 겨울에 33일간 650.3km33일 동안

걷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 예상은 된다. 몸과 마음, 건강, 시간, 용기, 참을성이 따르는 일이다. 나이 74세로 과연 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야 하겠다고 결심한 나에게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그래서 꼭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하였다.

 

1.성인들이 만든 원전, 후세들에게 재앙으로 물려주어서 되겠는가?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로 50여년을 살아오면서 과연 얼마만큼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해 주었는지 늘 반성하며 살고 있다. 노력하며 살아고 있다. 금년이 교직에 발 들여놓은 지 50년이다. 그래서 또 다른 뜻있는 일해보자고 생각한 것이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이다. 성인들의 판단 잘못으로, 성인들의 눈앞의 이득만을 생각하고 만들어 낸 원전 그러나 후세에는 큰 재앙으로 물려주게 되었으니 어찌 그냥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반성하고 반성하며 속죄하는 심정으로 이 길을 택하였다.

 

2.천주교신자로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내가 몸 받쳐 일한 적이 있는가?

적극적으로 참여 했던 적이 거의 없다. 말로만 마음으로만 희생 봉사를 실천하는 신자의 삶을 살아왔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즉 사회교리 실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순례길을 걷는다. 몸 바친다는 심정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해내고자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를 걷는다.

 

3.대한민국이 원전 사고의 위험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서 결국에는 원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을 고하는 소리 없는 외침이요, 캠페인이다.

1)한국은 유난히 원전비리가 많다

불량품, 중고품, 검증서 위조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등이 납품되었다.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전임사장, 지식경제부 차관과 장관까지 비리에 연루되었다. 이렇게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들까지 연루된 비리는 한국의 핵사고 확률을 특별하게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2)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핵발전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핵 사고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소련, 일본의 세 나라다.

이 세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개수를 보면

세계의 1위는104개를 운영하는 미국이다.

2위는 58개를 운영하는 프랑스,

3위는 54개를 운영하는 일본,

4위는 32개를 운영하는 러시아(사고당시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이들 국가 원전 개수를 합하면 66)

그리고 23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5위이다.

흥미로운 것은 31개 원전 운영 국가들 중 사고가 있었던 나라는 모두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나라들뿐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핵 사고를 일으킨 미국은 세계 1위이다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소련은 66 개로 세계 2위였다.

그리고 세계3위인 프랑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4위인 일본에서 일어났다.

핵사고가 모두 원자력 선진국에서는 일어났다는 점 그리고 원전 개수가 많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점. 지구상에는 원자력 후진국이 많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핵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흥미롭지 않은가?

핵사고가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바로 핵사고가 확률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원전 개수가 많으면 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사고가 발생 했던 것이다. 반대로 원전 개수가 적으면 사고의 확률은 낮았던 것이고, 그래서 핵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김익중 교수는 공통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핵 사고가 일어난 국가들의 공통점은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원전 개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사고는 앞으로도 확률대로 일어날 것이다. 즉 다음 핵사고 역시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사실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3)핵산업계의 4대 거짓말

(1)원자력은 안전하다

세계 3대 핵사고 특히 이웃나라 일본 후쿠시마의 끔찍한 핵사고를 보면서 원자력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전 국민이 뚜렷이 알게 되었다.

(2)핵발전소는 싸다

핵발전 사고는 일단 일어났다 하면 그 피해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미국 스리마일 원전사고,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다 그랬다. 게다가 고준위 방사능을 내뿜는 사용 후 핵연료와 발생량이 많은 중,저 준위 폐기물 처리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수명이 다해서 폐기한 핵발전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피해까지 제대로 계산해서 보태면 핵 발전의 비용은 더 늘어난다.

(3)재생가능에너지는 비싸다

태양광은 매년 발전단가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풍력의 경우에는 이미 석탄화력 단가보다 더 싸다는 국가들이 제법 많은 정도이다.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단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4)재생가능에너지로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

전 세계가 핵발전 보다 거의 2배나 되는 전기를 재생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 하고 있는데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인가?

 

4.핵사고가 났다하면 반경 300Km안에 들어가는 지역은 방사능에 피폭 된다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걷고 비록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로서 사라질지언정 걷고 또 걸으면서 외치고 또 외친다. 한사람이라도 우리의 소리에 호응해 주는 사람을 위해 걷는 것이다.

 

5.순례길에서 닥치는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과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순례길이라고 명하고 걷는 것이다.

1)추위와 바람  2)잠자리의 고충 3)먹을 거리 4)걷는 고통  5)자기와의 싸움 6)해 보겠다는 의지의 소실 7)뜨거운 햇볕 8)찻길의 매연 9)달리는 차량에 대한 위험성 10) 아스팔트길을 걸으면서 몸이 받는 고통등 우리가 참아내야 하는 어려움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참아야하는 일들이다. 미리 예측했던 일이고 이를 참아내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 시작을 안했을 것이다.

 

6.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은 우리의 힘을 돋구어준다.

순례를 하면서 끊임없이 기도를 바친다. 순례 중 주변 사람들의 열열한 성원을 받아 에너지를 충전하며 걷는다.

후원금을 주시는가하면, 도착지성당의 신부님, 교우들의 환대도 그렇고, 흙살이 목사님의 집밥 대접, 길 가던 자매님이 우리를 만나 차 대접을 해 주시는가하면, 택시기사가 차를 세우더니 추위에 고생한다면 따끈한 커피한잔 마시라고 손에 돈을 쥐어주던 그 모습, 식사제공 잠자리제공, 간식제공 등 이루 말로 나열하기 힘들지만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우리의 힘을 돋아준다. 그러기에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며 순례길을 걷는 것이다.

 

7.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숙소만 정해놓고 진행하는 순례지만 다 해결되더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나? 과연 다음 구간에는 몇 명이나 모일까? 이 길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날씨는 어떨까? 도착하면 문은 열려 있을까? 예산을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 고민과 생각이 너무너무 많지만 오로지 숙소와 도착지만을 정해놓고 진행하지만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된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신기할 정도다. 이 길을 걸으면서 순간순간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저 기도하고 감사하며 이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니 분명 우리의 외침 "탈핵!" 은 이루어진다고 굳게 믿으며 기도하며 걷고 있다.

1단계로 한라산등반, 제주도 일주 후 영광 핵발전소에서 전주 우전동 성당까지 순례를 마치고 설날 휴가를 지냈다.

28일 우전동 성당에 오후6시에 모여서

내일 29일 전주 우전동 성당에서 광화문을 거쳐 임진각까지 16일 동안 2단계 순례가 계속된다.

224일 임진각에서 마침 미사를 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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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笑山님의 "평화의 나래 仙鶴天舞"는 생명나눔 흙살이 마당에서

탈핵희망 국토 도보 순례 1단계 마지막 날이다.

351구간(겨울 순례 17일째) 로 19km를 걸었다

원평동 성당에서 전주우전성당까지 진행되었다.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특히 다른때 와는 다르게 현지에서 합류한 채주병님이 진행을 하였다.

성당 안에서 “핵이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성당마당에서 순례단원 각자가 자기소개를 한다.

순례단 노래를 함께 부른다.

탈핵 외침을 파도 타기한다

출발 사진 촬영을하고 출발한다

도착후에는

도착 사진촬영한다

순례후 나눔을 한다: 소감, 자기의 생각, 느낌, 있었던일등..

“핵이없는 세상을위한 기도”를 바치는 것으로 마친다


 

도심을 지나고 도로를 지나 걷는다

이때 전단지를 배포하며 우리의 뜻을 전한다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지나는가 하면 지루하고 곧게 뻗은 한적한 아스팔트길을 걷는 순례는 저절로 묵상하게 한다. 저절로 기도를 바치게 한다. 자기와의 싸움을 하게 한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도 하고, 어른이 만든 핵발전이 후세에게 재앙으로 오게 됨을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고통을 참아가며 걷는다.

여러곳을 지나면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은 우리가 열심히 걷고 있는데 자매님이 달려와서 고생한다며 따끈한 차를 대접하겠다고 하여

우리단원들을 감동케 하였다.

힘이생기게 하였다.

생명나눔 흙살이를 운영하는 김형진 목사님은 집밥을 정성들여 차려놓고 우리를 초대하여

힘을 실어 주었다.

동래학춤의 명인 朴笑山님의 "평화의 나래 仙鶴天舞"는 생명나눔 흙살이 마당에서 공연하였다

원평에서 동학정신을 교육하는 최고원님은 일찍 나오셔서 후원금을 주고 격려하여 주었다

순례길은 힘들어도 감동의 연속이며 이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갖게한다.

오늘이후 설날 휴가기간에 들어간다

2월8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우전 성당에 모이기로 약속하였다

오늘 새벽 5시에 어렵게 도착한 정병철 수사님 덕분에 1단계 마지막 날은 힘들지 않게 끝낼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우전 성당은 월요일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사회복지분과 글라라 위원장님이 개인적인 일때문에 성당에 나왔다가 우리를 만났다는 것이다.

성당문을 열어주어서 안에서 성체조배도하고 순례나눔과 기도를 할수 있게 해주었다.

늘 우리들이 하는일에는 하느님의 뜻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곤 하였다

감사하며 순례를 하고 있다

분명 탈핵의 그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믿으며 기도하며 순례를 계속하고 있다.  

오늘 순례자는

박보영 성원기 정병철 박소산 채주병 김형진 최고원 채시병

오늘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방사능 민감도가 다름을 생각해 본다

방사능 피폭에의한  암 발생은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 나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어른 보다는 어린이가 더 방사능에 민감하다.

같은 어린이라도 여자 어린이가 방사능에 더 민감하다.

어릴수록 방사능에 민감한 이유는

암세포 안에 있는 DNA라는 유전자의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세포분열이 빠르다. 바로 이점이 어린이들이 방사능에 더 민감하게 되는 이유이다.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경우

어린이에서는 손상된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분열을 빨리 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유전자가 손상된 세포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다.

유전자가 손상된 세포수가 많아지면 암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 진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재앙이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핵발전소를 폐기해야 됨을 강조 하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순례를 계속하고 있다.

핵원전이 폐기 되어  깨끗한 세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할 것이다

전주 우전성당에 오후 3시45분에 도착하여 오늘의 순례를 마치고 간단한 그동안의 순례의 어려운과 기쁨과 보람을 나누고 앞으로 만날 약속을 남기고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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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핵은 가능할까?

우리 국민 중 대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대개의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원전이 전기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라는 사실을 들으면 깜짝 놀란다.

지나친 원자력 홍보 때문에 70% 정도는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기 생산 중 약 30%는 원자력 발전이고, 나머지 70% 정도는 화력 발전이다.

태양광, 풍력, 수력 또 다른 발전도 조금 있지만 1-2%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30% 에 달하는 원전, 후손들에게 재앙으로 닥쳐올 원전을 모두 없애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시간은 걸리지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탈핵을 결정하고 그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이 있는데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탈핵으로 가는 두 바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독일 스위스 벨기에 타이완 등의 나라가 탈핵을 결정하였다.

이 중에서 타이완의 경우는 탈핵이라고 선언 하지는 않았지만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현재건설 중인 원전의 완공 여부도 국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탈핵과정이라고 판단된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모든 원전이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는데, 핵사고 직전에 원전 재가동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 하자 재가동에 반대하는 여론이 비등 하였고, 결국 이탈리아 정부는 원전 재가동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95% 이상의 국민들이 재가동에 반대하였다.

이탈리아는 탈핵정책을 재 확인 한 셈이 된것이다. 탈핵을 결정한 이 나라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일까?

방법은 두 가지다.

그 첫째는 전기수요의 관리이고

둘째는 재생가능에너지의 개발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탈핵을 결정한 나라들은 전기의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거나 혹은 증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경제성장은 지속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재생산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익중, 한국탈핵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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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등정에 도전 하다!!!

12월초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기로하고 날짜를 조정하는 시간이다

내가 오를 수 있을까?

더구나 눈오고 추운 겨울 날씨에 이나이에 이몸으로 오를수 있을까?

주위의 동료들의 권유로 떠 밀림으로 날짜를 12월14일로 결정을 보았다.

다른 모든일이 자신을 갖는 나이지만 이일은 끊임없이 망설여진다.

그 때부터 내가 사는 8층까지 올라 올 때는 물론이고 서울등  대도시의 건물이나 지하철 이용시 에스카레터등 올라갈 때는 무조건 걸어서 오르기를 해서 다리 힘을 기르고 백운산등 둘레길 걷기를 틈틈히 하면서도 말설임은 전날 밤까지 이어졌다

종합검진 때 좌심실이 조금부었다는 이야기를 되살리며 단골 병원에 의사와 상담까지 하면서 빌미를 찾느라 궁색한 행동을 하는 나자신이 창피하기도 했다.

만약에 가지않는 것이 좋다는 말만 떨어지면 얼시구나하고 그만 둘 속셈으로 전화 상담을 하니 못갈 것은 아니지만 조심하라는 말이다

핑개 댈 것이 없었다.

또 나 때문애 이 날짜를 정한 것이다

새벽 5시 50분 동행하는 프란치스코가 차를 태우러 온다고 하니 준비를 서둘러 나갈 수 밖에.....

10여년전 등반을 했다가 무척 고생을 했기에 더욱 망설여 지는 것이다

그러나 도전하고 싶다.

성당에서 6시 12분에 6명이 함께 출발하였다

중산리까지 1시간여 걸려서 도착하였다 드디어 등반이 시간 되었다

통천문(하늘로 통하는 문)에서 천왕봉 정상까지는 5.4Km 천천히 나의 속도에 맞추어 걷겟다는 것이다

약 4시간을 목표로 걸으면 무난 할 것이라는 대장의 말이다

1Km까지는 그런대로 앞에서서 잘 걸었다

많은 등산객들도 함께 했다.

점점 힘이들기시작하더니 정상 1.4Km남기고는 내 발이 이렇게 무거울 줄이야!!!!

한발자국을 떼어 놓기가 힘들었다

숨은 턱밑까지 찼다

나는 할수 있다고 속으로 다짐하기도 하고

이 나이에는 무리인데....

그래도 정상에 서면 또 다른 쾌감이있겠지

해냈다는 성취감도 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도 아버지의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들.....

정말로 오만 가지 생각으로 머리 속은 꽉차고....

그래도 해보자

뒤에는 이희상프란치스코 대장과 유현파스칼이 계속 나와 보조를 맞추며 걷고 있었다

미안하기도 했다

정말로 죽을 힘을 다해 한발 한발 내딛지만

가다쉬고 가다쉬고는 연속되었다

개선문을 통과하고  천왕샘에서 다다러 맑고 찬물을 한 바가지 마시니 기운이 저절로 솟아 나는 듯했지만 

다시 열 발자국 걷기가 힘들 정도 였다

개선문이후 거의 80도 경사를 오르기는 최후의 남은 나의 힘을 다하였다

드디어 정상에 섰다

다리의 힘은 모두 소진되었지만 천왕봉 비석돌을 껴 안고 해냈다는 쾌감은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었다

올라오면서 쉬엄쉬엄보는 눈경치는 복받은 날이었다

맑고 쾌청하여 밝은 햇빛에 빛나는 눈경치는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찰칵찰칵....

제석정을 통과 장터목 산장으로 내려와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정상에서 300여m내려왔을때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눈이 스르르 감기며 잠이 오는 듯하고 도저히 발을 움직일 수 없었다.

기운을 차리려해도 도저히....

이때 유현 파스칼이 초코렛과 사탕을 주었다

먹고 나니 조금씩 기운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느끼는 허기짐을 .....

유현 파스칼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생전 처음느끼는 허기짐

이렇게 사람들은 굶어 죽는구나!

처음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삶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죽어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체험하고 나니

오늘 등반은 나에게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점심후 약 3시간걸려 중산리에 오후 4시 15분경에 도착하였다

드디어 해 냈음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같이 간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이렇게 멋진 2013년을 지리산과 함께 마무리 한다

그리고 희망찬 2014년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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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대 소동인가, 젊음+지공도사의 건강 과시인가?

와! 해냈어요

지난해 즉 2012년 12월1일 지리산 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1년만에 지리산 둘레길 274Km 걷기드디어 11월 23일 토요일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전 8시에 9명이 마음을 설레며 성당에 모였다

인원을 점검하고 오늘의 코스를(밤재-난동마을) 걷기 위해 밤재로 향했다

오늘은 여느때와 달리 모두 같이 걷기로 하고 승용차 2대에 나누어 타고 밤재 출발지로 달렸다.

이희상 프란체스코 송종헌 안토니오차를 이용하였다.

참석자는 이희상 프란체스코, 송종헌 안토니오, 박보영 유스티노, 강기태토마, 하경환 베드로, 유현 파스칼, 송영하 아가다, 김만규 대건 안드레아,최종문 안토니오등 9명이다.

9시 14분에 밤재터널 부근에서 걷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밤재에서  난동삼거리까지 16.8Km 코스 였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대원들의 몸이 펄펄 날았다

난동마을 까지 가을 단풍을 못내 아수워하며 그리고 마음껏 감상하며 걷고 또 걸었다.

오늘의 코스는 밤재에서 난동 쪽으로 걷는 것이 조금 수월하다.

혹시 어느 쪽이 어렵고 쉬우냐를 따질 때는 참고 해주기 바란다. 

지나온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지리산 둘레길 걷기는 이어졌다.

아쉬움을 달래며 또 다음 프로젝트를 서로 나누기도 하며 걸었다.

11시40분경 난동마을 4Km정도를 남겨둔 산 중턱 지점에서 조금 이른 점심자리를 폈다.

송종헌 안토니오 형제님이 준비한 꽁치통조림을 넣고 끓인 김치찌개는 정말로 맛이 있었다.

모든 대원이 한숫가락이라도 더 먹으려는 눈치들이었다. 체면을 생각하여 망서리는 눈치 !

누가 모를소냐!

오늘은 함께 걷기에 종전에 해오던 점심시간에 자동차 키 교환식은 없었다.

서로가 준비한 반주 종류도 다양 했다.

홍주, 산수유막걸리, 둘레길 막걸리, 인삼주, 솔주, 맥주, 매실주..... 

그리고 과일도 다양했다.

내가 준비한 과일을 내놓을 기회 조차 잡지못하고 배낭속에서 과일이 울고 있었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난동마을을 향해 걷는 데 여느때와 다르게 거리도 짧고 내리막의 연속이므로 쉬운 둘레길, 재미있는 둘레길, 힐링둘레길, 가벼운 둘레길이 되었다.

3시 40분경에 목적지 난동마을에 도착하여

해냈다는 우렁찬 환호와 함께 미리준비한 완주 환영 프랑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에 몰입했다.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드디어 장장 지리산둘레길 274Km 걷기 완주에 성공했다.

인내와 열정과 건강의 열매였다.

아니 지리산의 대 소동인가,

젊음+지공도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사람:만 65세이상-그 누구일까?)의 건강 과시인가?

잠시 기다리는 동안 온당마을에 있는 화가마을에 들러 커피숖에서 그 곳 예술인과 담소를 나누며 커피한잔을 하는 자리도 매우 의미있고 행복했다. 커피 향도 매우 그윽하고 분위기도 짱이었다.

정말로 행복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어서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에 위치한 우리집에서 지리산 둘레길 완주 기념 비베큐 파티가 저녁 늦게 까지 자리를 함께하였다

프랑카드에 싸인하기,  케잌자르기, 건배,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빔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추억 사진 감상시간으로 이어졌다.

감상시간에는 1년의 산천의 변화, 복장의 변화, 표정의 변화, 곳곳에 펼쳐저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등등을 보면서 정신못차릴정도로 재미있어 하며 서로 이야기를나누고 서로 웃고 하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가슴에는 여러가지 감회가 스쳐 갔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해냈다는 것이다.

이 기분 영원히 계속하기를 기도한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 숲길 체험지도사인 김득우씨가 함께 자리를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나는 우리 집 정문 옆에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한 기념으로 구례를 상징하는 산수유 한 그루를 기념 식수 했다.

그리고 "나는 지리산둘레길 274Km를 완주 했기에 그 기념으로 이나무를 심노라! 2013년 11월23일 소산박보영"이라고 써 놓았다. 

혹시 이곳을 지나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동호인들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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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대원들의 소감을 .....

지리산 둘레길! 
총274km를 함께하는동안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었읍니다~^^ 
기다림과 설렘...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걸어왔던 1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속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잊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이모임을 이끌어왔던 회장님,대장님 
그외 모든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주님은총 아래 늘 평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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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구간부터 함께하지는 못 했지만 모든 구간을 함께한 느낌입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돋아나는 생명력을 보았을 것이고 녹음방초를 느끼며 많은 땀을 흘렸으며 한 잎 두 잎 물들어 가는 단풍의 절정... 소복이 쌓인 눈밭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에 고개를 숙이기도하며 걸어온 길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날이 있었으면 굳은 날도 있었지요.

비를 맞으며 바람을 가르고 등에 지고 힘들었던 시간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숙명이란 단어도 생각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걷다가 삼종기도를 바치는 모습에서 
어느 공동체에서도 볼 수 없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 모든 시간에 감사드리며 제 마음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열정이 넘치는 회장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열 세 번째 날 . 단풍 끝내주네요!!!!!!!!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아침 8시에 광영가족 임마뉴엘 산악회 대원 7명이 성당 마당에 모였다,

날씨는 흐린듯 안개 낀듯 어둑어둑하고 조금은 싸늘 하지만 모두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대원들은 김춘택 스테파노와 최종문 안토니오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하였다. 

김춘택 스테파노 형제님은 밤재를 향하고, 최종문 안토니오 형제님의 차는 노치마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여느때와 같이 설레는 마음, 염려의 마음 그리고  들뜬 마음을 달래며 고속국도를 들어서자 출발기도 를 받히며 안전을 기도 하였다.

호남고속국도-완주, 광양간 고속국도 -구례IC- 밤재터널을 지나-육모정길로해서 구룡계곡을 지나 노치마을로 향하였다. 구룡계곡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 없었다. 정말로 단풍이 끝내주었다.

올해의 단풍은 어느해 보다도 아름다웠다.

차속에서 터져 나오는 감탄의 함성은 멀출 줄을 몰라했다.

 

이렇게 차창 밖에 펼쳐지는 오색 단풍의 장관을 감상하며 노치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이었다.

지난번 걷기에도 잠시 소개 했지만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노치마을,

아름답고 웅장한 노송과 백두대간에 끝자락에 위치한 노치마을의 경관 또한 글로 표현하기 힘들다.

어찌 아름다운 경치를 말과 글로 표현 할 수 있으랴!!!!

오직 가서 감상하는 길 밖에...... 

오늘 지리산 둘레길 걷기 코스는

밤재 -지리산 유스호스텔-주천-내송마을 -솔정지-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까지 16.8Km였다.

밤재->노치마을 코스로 걷는 팀과 노치마을->밤재로 걷는 팀으로 나누어 걷고

주천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하고 각각 출발 하였다.

밤재 출발팀은 8시 45분경에 출발하고, 노치마을에서 출발하는 팀은 9시 35분경에 출발 하였다.

여기서 이 코스를 처음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내한다.

걷기에 그리고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밤재에서 노치마을로 걷는 코스를 택하고

걷는 것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걷는 코스를 걷는 것이 다소 좋을 것이다.

코스 전체가 아름답고 힐링코스 구간이 많아 둘레길로서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천에서 노치마을로 걷는 데는 가파는 고개를 통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걷는 사람들도 밤재를 넘을때 겁먹는 구간이 있지만 150m정도이니 겁낼 것은 아니다.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걸을때 두곳은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엉뚱한 길로 갈 수 있다.

아래 사진을 올리니 한 번 기억했다가 찾아보기 바란다.

한 경우

또 다른 경우

 

공교롭게도 위의 두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두곳 모두 같은 경우가 된다.

그리고 주천에서 밤재 쪽으로 가는 데 내룡교의 표지목이 다리 지나서 있다

내용궁마을로 가야하는 지 망서리게 된다

표지목을 다라 쪽으로 옮기면 쉽게 찾아서 걸을 수 있으련만...

그리고 밤재 올라가지 전에 길을 가로지르는 굴다리지나서 유스호스텔 있는 곳의 표지판이 작고 가려져 있다. 둘레길로 올라가는 길옆의 작은 계단에 확실히 표지판을 더 크게 붙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려움이 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면 좋겠다

11시 45분에 주천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청국장 고등어 백반을 파는 식당이다

그런데 반찬, 청국장 그리고 비빔밥 아주 아주 맛이 있는 집이니 추천하고 싶다

들 불 식당이다

나이드신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의 손맛이다

대원들 모두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다

그래서 식당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는데 식당의 아주머니가 나와서 찍어 주셨는데 사진 찍는 솜씨도 수준급이었다

더구나 반주 또한 일품이다

복분자술.인삼주 매실주등 가지가지....

각자의 귀중하다는 술을 준비했고 떡도 준비한 대원도 있어 점심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다.

물론 자동차 키 교환 식은 필수다

잊을까 염려하여 송 안토니오의 권유로 이루어졌다

 

12시45분에 점심을마치고 팀이 나누어졌다

서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길에 대한 정보도 나누었다

이렇게 진행된 오후 산행은 어려운 산행을 참아가며 밤재와 노치마을에 3시45분  도착하여 팀별로 차를 타고 광영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하니식당에서 하산주를 정겹게 나누고 헤어졌다.

다음 마지막 지리산 둘레길 걷기는 11월 23일 토요일로 약속하고 그날은 성대하게 지리산 둘레길걷기 완주 기념 파티를 구례에서 하기로 다음을 기약하였다

이번 걷기에 참여한 사람은 

송종헌 안토니오, 최종문 안토니오, 강기태 토마,하경환베드로, 김춘택 스테파노, 박보영 유스티노 그리고 대장 이희상 프란치스코 !!!!!!!!!!!

수고 했어요.

 다음을 위하여 몸관리 잘하기 바란다.

드디어 274Km지리산 둘레길 걷기 완주

한 구간을 남겨 놓게 되었다

 

기억해보자

지난 1년을

"지난해 10월 그 어느날에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하경환 베드로 형제님을 축하와 함께 위로차 이희상,송종헌,최종문,박보영,하경환은 축하주 한잔하려고 복지센타에 모였다.

입술이 부풀러 오를 정도로 힘든 여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무시히 귀국한 하경환 베드로를 위한 자리였다.

다녀 온 이야기를 듣는 우리들은 무척 흥미롭고 부러웠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트레킹!

트레킹의 즐거움은 누구나 느껴 본 터라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도 해보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국내부터 해보자.

11월 첫 주 금요일 구례상사 마을에서 1박하며 결성식을 갖자고 약속하였다.

첫 출발로 지리산 둘레길 274Km를 완주 해 보자는 마음이 모아졌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 걷기 이제 완주가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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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열두번째 날이다!!!!

둘레길을 걸어요!! 행복해 진다!!!

 

오늘 10월3일 개천절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라를 생각하고, 우리국토를 감상하고, 생각을 정리하니 절로 금수강산을 노래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태여남을 감사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어제 저녁은 둘레길 걷기를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성모상 앞에서 아침마다 드리는 묵주기도를 드리고, 책을 읽다가 새벽미사에 참여하였다.

그래도 몸은 가벼웠다.

날씨는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다 기온은 다소 선선할 정도였다.

오전 8시 회원들이 한명씩 한명씩 성당 앞마당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참가회원은 9명이었다

처음 참여하는 여성 회원이 2명 있어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8시8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짐이 가벼웠다

점심을 운봉의 맛집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차량봉사는 하경환 베드로 형제님과 강기태 토마 형제님이 하기로 했다. 

무조건 감사할 일이다.

오늘 코스는

인월-노치마을까지 17.9Km였다.

인월면 출발지-월평마을0.7 -흥부꼴자연휴양림1.7-군화동2.8-비전마을0.9-신기마을1.9-북천마을1.1-서림공원0.8-운봉읍0.4-양묘장1.2-행정마을1.5-가장마을2.7-노치마을2.2Km

오늘 코스는 정말로 둘레길 다웠다

산책하며 걸을 수 있고

누렇게 물든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익어가는 곡식과 과일 채소를 보면서 수확의 계절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였다

지금까지 코스 중에서 가장 좋은 코스로 꼽힌다

그러나 땀도 별로 흘리지 않는 둘레길로서 처음과 끝부분에 숲속길을 걷게 된다.

치유의 길이라고 우리들이 명명할 정도로 기분을 업시킨다.

쉬는 날이라서 들레길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게 되고 특히 가족들이 함께 걷는 모습이 그토록록 아름다워 보였다.

가을 하늘은 한없이 맑고 햇볕도 따갑지 않고 그늘에 들어오면 가을 바람이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였다.

인월을 출발한 팀은 10.3Km를 걸어서 운봉에 11시 48분에 도착하였고 노치마을을 출발한 팀은  7.6Km를 걸어서 운봉에 도착하였다.

함께 반가워하며 만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산속 중간 중간에 야생밤나무에서 떨어지는 알암을 주으며 걷는 길은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오늘 점심은 운봉의 유명한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대로 맛이 좋았다.

홍주, 노간지나무열매주,보드카,복분자술,인삼주 등등 점심식사와 같이 하는 반주의 종류도 다양했다. 

예정대로 자동차 키 교환식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동차 키교환이다

점심후 오후 걷기는 12시 40분에 시작 되었다.

한쪽팀은 10.3Km 다른팀은 7.6Km를 걸었다.

4시20분에 우리팀은 노치마을에 도착하였다.

노치마을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다.

조선초에 경주 정(鄭)씨가 머물러 살고 이어 경주 이(李)씨가 들어와 살게 되어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노치마을은 해발 500m의 고랭지로서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음산이 있고 지리산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고리봉과 만복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구룡치를 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을 “갈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줄기의 높은 곳이 갈대로 덮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재는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치마을은 고리봉에서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위에 있어, 비가 내려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노치마을은 백두 대간이 지나가는 마을로 노거수밑에 백두대간 안내표석과 쉼터도 있고
마을뒤엔 백두 대간을 종주한 사람들은 누구나 기억하는 수백년 묵은 노송이 5,6기 있고 마을안엔 향나무 약수가 있다. 

 

오늘 둘레길 걷기에 참여한 사람은

하경숙 카타리나, 신원희(예비신자이기를희망하는 사람),이희상프란치스코, 강기태토마, 송종헌 안토니오, 최종문 안토니오, 하경환 베드로, 이경의(사도요한) 박보영유스티노 총 9명이다.

다음 열세번째 지리산 둘레길 걷기는 11월2일 토요일에 하기로 약속하였다.

노치에서 밤재까지 16.8Km구간이다

 

그리고 마지막 완주 하는 날은 11월 23일로 잠정 약속을 하였다

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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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기 그 열한번째 날은 비가 많이 왔어요

전날은 날이 맑았다(9월13일)

산악회 대장님으로 부터 문자 메세지가 날아왔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비옷이나 우산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비가와도 출발합니다."

그래서 비옷을 준비했다.

비오는 날 산행은 처음이라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까아니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했다.

당일 (9월14일) 새벽부터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빗줄기로 염려가 되었다.

아내는 이렇게 큰비가 오는데 갈것이냐고 물어온다.

산악대장이 간다고 했으니 갈것이 뻔하였다.

성당에서 오전 8시에 성당버스로 출발 하기로 했다.

과연 성원될까?

그러나 8시가 가까워지니 회원들이 모여들기시작했다

다른 때와는 달리 8시 14분이 되어서 출발 하였다.

오늘 코스는 인월에서 금계마을 까지 21.1Km코스이다.

남해고속도로-광양 완주간 고속도로를 거쳐 구례에서 남원 그리고 인월로 갈 예정이었으나 고속도로에 올라 서니 장대 비가 사정없이 오기 시작하여 구례로 내려가지 않고  남해고속도로-광양 완주간 고속도로를 거쳐 88고속도로에서 인월로 가기로 길을 변경하였다

인월에 9시 44분에 도착하여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출발하였다.

역시 비는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비옷 패션쇼하듯이 가지각색의 비옷을 입고 출발 하였다.

오늘은 총 22명 참석이다

비옷을 입었어도 아래 바지,  등산화는 젖기 시작했다.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게 걷고 또 걷는 모습에서 삶의 풍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훈훈함도 느낄수 있기도하고.....

비가 많이와서 출발전 단체사진 촬영도 제대로 못하고 걷기 시작했다.

5.6Km쯤 걸었다.

시간은 점심시간이 되었다. 

마땅히 비를 피하며 편히 앉아서 점심 먹을 장소를 찾을 수 없었다.

12시 15분경

아름다운 소나무를 벗하여 젖은 잔디밭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먼저 아름다운 소나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둘레 앉아 각자 준비한 점심을 하나하나 꺼내놓기 시작하였다.

정말 화려한 밥상이었다

빗방울은 떨어지는 데도 각자 준비한 음식이 이렇게 화려 할 줄이야....

술도 다양하고...

서로 나누며 먹고 마시는 점심과 반주가 이렇게 꿀맛이니 둘레길을 함께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느껴보지 못하는 맛이다.

여느 때 같으면 점심을 먹으며 자동차 키를 교환하는 순서가 있었으나 오늘은 성당 버스로 왔기에 그런 순서는 없었다.

그리고 함께 걸으니 좋았다.

점심후 1시 20분경에 오후 걷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오후 걷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2명중 10명은 버스로 금계마을로 이동하고 12명은 걷기로 했다.

나는 힘들어도 목표를 완주하기로 했기에 당연히 걷는다.

그러나 오후에 걷는 거리가 15.5Km 만만치 않다.

오후에는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었다

힘들여 숨을 몰아쉬고 올라 왔으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두차례 반복되면 끝이려니하고 참고 또 참으며 걸었지만

계속 반복하니 너무 힘들고 이제는 짜증까지 날 정도이지만 내가 나를 위해 택한 일이기에 마음을 달래며 걸었다.

그렇게 힘들어도 분명한 것은 끝이 있었다.

우리가 걷는 인월에서 금계마을로 오는 길은 그래도 수월한 편이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인월-금계마을이냐 금계마을에서 인월이냐를 놓고 코스를 결정하려고 한다면  

인월에서금계마을로 코스를 정하는 것이 사뭇 수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리고 점심을 너무 일찍 먹은 것이 오늘 걷기를 더욱 힘들게 하였다.

점심 전에 더 걸었어야 하는 것이다.

반 이상을 걷고 점심을 먹었어야 했다.

금계마을에 도착하니 오후 4시24분 이었다.

벌써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펼쳐 놓은 하산주 상은 푸짐했다.

토속 막걸리에 산나물 전은 그야말로 걷기를 부르는 맛의 향연이었다

아 그런데 세상은 좁더라

같이 간 양옥희 데레사 자매님의 동생을 그곳에서 만나다니.....

또하나 중요한 것은 우리 성당의 로베르또 창립모임이 그곳에서 있었다.

회장은 천병화로베르또 총무는 전익성로베르또

그런데 더 기대되는 것은 돌아오는 9월17일 로베르또 축일에 모임에서 초대한다는 것이다.

기대해도 되는지????????(아마 기대 안하는 것이 나을꺼야!!)

서로 정을 나누고 오후 6시06분에 출발하였다

버스에서 벌어진 노래의 향연

새버스의 노래방 시설을 처음 이용한 고객이 되었다

음향은 끝내주었다

나의 18번 불나비는 반주없이 생음악으로 불렀으니 .....

이렇게 진행된 오늘의 지리산 두ㅡㄹ레길 걷기는 비가오는 가운데 이루어져서 더욱 추억거리가 되었다.

참고로 참석자 명단을 기억해 본다.

이희상 프란치스코, 오요환 요한, 송종헌 안토니오, 이인원그리산도,김용오프란치스코, 강기태 토마, 전익성 로베르또 천병화 로베르또,송영화 아가다 그리고 부군 김만규(예비신자),김영민(천주교신자되실분), 하경환베드로, 양승수다니엘그리고 부인 최숙현 로사리아, 양옥희데레사 , 이민호알베르또,윤정화클레멘스, 김종철 요셉,박노용아드리아노, 박정섭미카엘 박주열 마르첼리노 박보영유스티노이었다.

다음 둘레길 걷기는 10월3일이다

코스는 인월에서 회덕마을, 회덕마을에서 인월까지 19.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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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따라 떠나는 넉넉한 여름 휴가

세계일보 | 입력 2013.08.11 14:27

  

 광영가족 임마누엘 산악회 지리산 둘레길 걷기 그 열 한번째 날이 9월 14일 이다.

그날을 위해서 덥지만 가야산 둘레길 걷기, 백운 산 둘레길 걷기, 아파트  8층 계단으로 올라가기 등으로 몸을 단련하고 있다.

열 한번째 길은 인월-금계구간이다.

우리 성당에서는 구역별 남성 소공동체 가족들도 함께 신청을 받는다.

성당 버스로 갈 예정이다.

8월 31일 까지 신청을 받으니 기한 내에 신청하시와요

미리가 보기 위해 자료를 올린다.

-------------- 아래 자료는 신문에서 옮겨 왔다. 

여름 휴가지로 '산'을 선택하는 사람은 여행을 많이 다녀 본 고수다.

더위를 피해가는 '피서'가 목적인 여행이라면 고지대의 쾌적함과 시원한 계곡, 숲이 있는 산악형 여행지가 역시 정답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름난 산악 여행지들이 많지만 지리산이 차지하는 위치는 남다르다.

▲민족의 영산,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 지리산

지리산은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다.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거대한 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있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다.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다. 이런 이유로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은 지리산에 오른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뒀다. 지리산의 정기를 진하게 느껴보려면 2박3일 일정의 종주산행을 하는 것이 진리다. 하지만, 성수기 대피소 예약이 쉽지 않고 어린 자녀와 동반한 가족의 경우 여러 가지 물리적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둘레길이다. 지리산 주변 21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이어주는 274Km의 둘레길 코스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연결한 형태로 지난 2012년 완전 개통됐다. 제주 올레길과 함께 가장 성공적인 도보여행 코스로 꼽히는 지리산 둘레길은 계곡, 유적지, 사찰 등 연계 관광코스와 숙소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풍부하다. 걷고 싶으면 걷고, 쉬고 싶으면 쉬면 된다. 날이 덥다면 지리산 자락 계곡으로 들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면 그만이다. 지리산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들 이외에도 이름모를 계곡들이 즐비하다.





▲남원에서 시작되는 지리산 둘레길, 주천- 운봉구간

백두대간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주천-운봉 구간은 둘레길의 제1코스로,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 있고 경사도 완만하여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둘레길에 들어서기 전 남원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것은 필수. 남원 시내 요천변에 있는 광한루원과 혼불문학마을, 춘향 테마파크와 국악의 성지 등 남원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관광지들은 주천-운봉 구간을 들어서기 전 충만한 만족감을 줄 것이다. (남원시문화관광과: 063-620-6165/홈페이지: www.jirisantour.com)





▲남원에서 함양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인월-금계 구간은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며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천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남원에서 시작해 함양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산삼의 고장인 함양의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신라시대 최고의 인공숲이자 생태숲인 상림공원부터 용추계곡, 화림동 계곡, 서암정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산삼과 곶감, 사과, 양파, 흑돼지가 유명하니 식도락도 잊지 말자.

(함양군청 : 055-960-5555 / 홈페이지 : www.jirisantour.com)

남원과 함양 외에도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을 잇는 다양한 둘레길 코스가 있으며 둘레길로 이어진 7개 시군 각 지방의 볼거리도 다양하다. 구례의 노고단과 섬진강, 하동의 화개장터, 산청의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 지리산권 곳곳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지리산권 방문의 묘미다.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청에서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다.




▲지리산 주변 여행정보 얻기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리산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 가장 많은 정보들이 축적되어 있다.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http://www.trail.or.kr/)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홈페이지(http://www.jirisantour.go.kr)에도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http://summer.visitkorea.or.kr) 에서도 지리산 둘레길 주변 정보가 소개되어 있으며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해도 좋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인 '지리산 둘레보고'를 이용할 시 보다 편리하게 지리산 둘레길과 주변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다운 가능하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사진제공=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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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기" 완주를 위해 열번째 날을 마치고...

동강마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2.9km)-상사폭포(1.5km)-쌍재(2km)-산불 감시초소(0.9km)-고동재(1.4km)-수철마을(3.6km)-지막(0.8km)-평촌(2.0km)-대장(1.4km)-내리교(2.9km) 총 19.4km

걸린시간은 7시간정도(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6시간여).

오늘의 걷기는 한마디로 지루하고 힘든 코스였다.

아스팔트위를 걸어야 했다.

내리교에서 동강마을로 가는 코스는 3-4km를 포장도로로 비스듬히라고 하지만 계속 올라가는 코스라서 힘들었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로 가는 코스는 이희상프란치스코.송영화아가다,박보영유스티노 김만규등 4명이 9시 25분부터 걷기시작하였다.

반대로 내리교에서 동강마을로가는 코스는 강기태 토마.유현파스칼, 박정섭이카엘, 양승수다니엘, 송종헌안토니오등 5명이 9시 20분경부터 걷기 시작했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 내리교에서 동강마을, 두 코스 중에 좀 수월한 코스를 걸으려면 동강마을 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동강마을에서 내리교로 걷는 코스에 산 중턱쯤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다가 상사폭포를 만나게 된다. 상사폭포 물소리와 폭포에서 튀어나오는 잔 물발은 더위를 식혀주며 우리에게 행복감을 더해준다. 배당을 내려 놓고 세수 한 번에 더위와 힘듦은 안녕이다. 아주 비밀이야기(?)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 할까 말까요?

내친 김에 해버리자.

 폭포 아래 "소"(잘 알지요?)에서 알탕(알탕을 모르시나요? 설명을 문자로 할 수 었어요)을 했다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보일듯 말듯한 곳에서 어떤 한 분이 보았데요.

조심해야지요.

다시 오르막길은 계속된다. 그런데 숨헐떡이며 올라가는 데  달콤한 쉼터를 만난다. 찬 막걸리, 아이스바 효소차등등 있다. 그리고 부산댁의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에 둘레꾼들이 버글버글하다. 산불감시초소가 오늘의 크라이막스다. 그 다음부터는 조금오르는 듯하다가 내리막, 다시 오르는 듯하다가 내리막이다.

12시10분에 고동재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상대편에서 올라오는 팀을 기다렸다.

힘 들게 올라오는 팀을 만나 푸짐한 점심자리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술 전시장이 펼쳐졌다.

여느 때와 같이 최고의 행복시간이었다.

점심자리가 좁아서 불편하지만 쪼그리고 앉아서 실세를 따지며 점심 음식을 나누며 기울이는 잔!

그야말로 오전의 힘듦은 바로 점심 이자리 때문에 참고 걸었는지도 모른다.

열번째 진행되는 걷기는 이런 행복을 함께 하면서 인간 삶의 푸근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계속 진행되어 오는 것이다.

오늘은 걷기를 하면서 많은 팀들을 만났다. 밝은표정으로 나름대로 코스를 정해서 목표점을 향해 걷고 있었다. 마치 인생 길을 걷는 사람들과 같이......

이렇게 걸어서 양팀은 4시 20분경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산청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연락하며 출발하였다.

그런데 하산주는 어디에서 할까?

광영동성당에 6시15분경에 도착하여 서울 주막에서 산낙지안주삼아 그리고 아나고탕탕으로 한잔나누니 피로가 싸악---

오늘의 주제는 김만규 형제님의 입교 확답과 7월26일에 ME주말에 참석한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가지고 행복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

더구나 강기태 토마 형제님의 협찬에 박수를 보냈다. 아주 감사해요

7,8월은 더위관계로 각자 체력단련 하기로하고 열한번째는 9월14일 토요일 실시하기로 잠정적인 합의를 하였다. 이 네코스만 끝내면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완주하게 된다.

점심 먹고나니 고동재에 차 판매대가 설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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