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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돌아가신 김낙준회장님을 생각하며(8)

고 김낙준 회장님을 생각하며

여덟 번째 글://김낙준 회장님은 이렇게 사셨습니다(1)

김낙준 회장님을 생각하며 쓴 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김 회장님과 가까이 한 기간이 비록 짧지만 저의 눈에 비친 모습으로 살아 계실 때 이루신 업적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보고 느끼고 접한 모습을 글로 정리 하였습니다. 잘 못 기록하여 김 회장님의 크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하며 씁니다. 표현이 잘 못 되어 김 회장님이나 유족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면 용서하여주십시오.

김낙준회장님은 55여 년 전, “사람은 책을 통해 꿈을 이룬다.”라는 믿음 하나를 가지고 금성출판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새벽녘의 동쪽 하늘에서 크고 밝게 빛나는 샛별 금성처럼 출판의 금성으로 성장하고 우뚝 세우도록 노력하셨습니다.

창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4 Power(찾았다! 나의모델, 더한다! 직업과 역사지식, 빠진다! 자연스런 몰입독서, 놀랍다! 쉬워지는 학교공부와 토론)를 회사의 목표로 세우고, 50여 년 동안 도서 출판을 통해서 독서 교육을 선도하여 왔습니다.

저의 눈에 비친 김낙준 회장님은 도서 출판으로 독서 교육을 선도하신 것과 함께

푸르넷 공부방 학습 플랫폼으로 ICT의 창의적 활용에 기여하셨고,

학습 정보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로 학습생태계 조성에 기여하셨으며,

푸르넷 토론 스쿨개설로 시민 주도의 사회 현안 해결의 기초 구축하셨습니다,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을 위한 토론 문화 정착에 기여하셨고,

피플스토리발굴·출판으로 인물 정보 문화 창달에 기여하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고자 합니다

⓵「푸르넷 공부방 학습 플랫폼으로 ICT의 창의적 활용에 기여 하셨습니다.

김회장님은 학습과 보육의 개념이 결합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인 푸르넷 공부방 사업(2001년도 시작)’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지도와 인성 교육을 실시하셨습니다.

푸르넷의 학습 시스템은 초등학교의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인 이 러닝을 융합한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전국의 3,000여개의 공부방에 ICT 기자재를 확충하여 특히 저소득계층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적은 비용으로도 최고의 학습과 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셨습니다.

또한 푸르넷 공부방은 학생들이 공부방에서 교재와 ICT 기자재를 활용하여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하드웨어를 제공하셨습니다.

학생들은 인터넷 동영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교과 관련 내용을 학습하고, 온라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온라인 평가를 받는 것에서 나아가 문제은행메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험지를 직접 선택, 제작하여 학습에 활용하도록 하셨습니다.

교과지식을 보충하고, 심화하고 싶은 학생은 ‘e보충학습실메뉴에서 바로 멀티미디어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정보로의 접근이 용이한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셨습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미디어를 교육과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하셨습니다. 푸르넷 온라인 사이트 내에 학습자가 학습과 관련된 1인 미디어를 창작하고 나누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나도 크리에이터메뉴를 신설한 것입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ICT 접근성이 높게 학습 설계된 푸르넷 공부방에서 디지털 형식으로 구현된 강의, 학습 게임, 학습 평가 등을 수행하며 정보화 수준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푸르넷 공부방 학습 플랫폼으로 ICT의 창의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셨습니다. 바로 ICT의 창의적 활용에 기여하셨습니다.

 

학습 정보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로 학습생태계 조성에 기여하셨습니다

푸르넷 공부방 교사로는 근무 역량이 있으나 출산과 육아 등의 사유로 인해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성을 적극적으로 고용하였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을 공부방 교사로 고용하여 여성 교사들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출산과 육아로 인해 디지털 정보를 다루는 일에서 잠시 멀어졌던 교사들에게 디지털 정보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셨습니다. 이는 디지털 사회 혁신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전체 공부방 교사 3,000여 명 가운데 여성이 93%를 차지하고 있음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부방 신입 지도교사는 ICT 교육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받습니다. 더불어 매년 주기적으로 교사 연수(입사 초 6시간 기본 교육+필요 시 수시 교육)를 지원하여 교사들의 ICT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하셨습니다.

푸르넷 공부방은 학생들의 학습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하여 3,000여명의 교사들이 약 15만 명의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부방 교사들은 푸르넷 교사사이트를 이용하여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성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부방에서 교사들은 디지털 정보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을 보여 학생들에게 학업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ICT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면 옆에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합니다.

이는 교사들에게 디지털 정보 친화적인 환경 제공에 기여한 결과물이라고 판단됩니다.

 

푸르넷 토론 스쿨개설로 시민 주도의 사회 현안 해결의 기초 구축하셨습니다

지난 50여년을 도서 출판으로 독서 교육을 선도하여 왔다면, 이제는 민주시민 양성과 시민 주도의 사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반이 되는 토론 문화 정착에 주력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심하며 그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자 2019여건조성 단계 연구 단계 실천 단계 활성화 단계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 전략 시스템을 도입하셨습니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이며 면밀한 준비로 공부방 수업 방식의 혁신을 꾀하여 푸르넷 공부방 차원에서 토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2020년 전국 3,000여 개의 푸르넷 공부방 조직망을 활용하여 푸르넷 토론 스쿨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울러 교육 현장에서 누구든지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현대화된 학습실을 개설하여 수업 방법 개선 효과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다양한 사고와 논리적인 추리력, 창의적인 탐구정신을 키워주는 토론 학습을 중점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푸르넷 토론(게임형 대립토론)으로 우리나라 교육을 혁신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푸르넷 토론 스쿨을 개설·운영함으로서 시민 주도의 사회 현안 해결의 기초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