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 지하철을 타고 수원으로 출근하여 대립토론 수업을 하면서 마음은 행복하였다.

물론 복잡한 지하철을 갈아타며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출근 전쟁을 치르지만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을 생각하면 늘 마음은 가벼웠다.

4-6학년 총 21시간을 소화하면서 진행된 대립토론수업이었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은 것은 학생들의 반응때문이었다.

수업이 끝나면 "토론 수업 언제 또 해요?" "재미있어요." "준비하기는 힌들어도 너무 좋아요." "이제 할 수 잇어요." "자신감이 생겼어요."등등

학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 

찾아가서 진행하는 대립토론수업은

1차시 대립토론 안내

2차시 대립토론 체험하기로 각반에 2시간씩 대립토론 수업을 했다.

올해는 4월 8일부터 4월18일까지 진행되었지만 수원 영통초등학교 대립토론 수업은 올해로 3년째였다.

그러니까 지금 6학년은 3년간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다.

대립토론 수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대립토론 안내는

-대립토론의 필요성,

-대립토론의 형태

-대립토론 규칙 익히기

-대립토론체험하기 준비로 1-2시간을 한다

대립토론체험하기는

-1차시에 지도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 안건을 정하고 각자 준비하여 대립토론을 한다

특히 영통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 수업과 함께 4월 17일에 교사 연수도 이루어졌다.

이시간에 6학년2반의 대립토론 하는 모습을 선생님들이 참관하고 이어서 강의를 들었다.

6학년 2반 학생들의 대립토론 안건은 "동물원을 폐지 하는것을 찬성/반대 한다"였다.

학생들의 대립토론 수준은 중학생들을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3년동안 진행된 대립토론 수업의 결과를 대립토론 실력으로 발휘하였다.

참관하신 선생님들은 매우 흐뭇해 하시면서 학생들의 대립토론 활동에 감탄 감탄할였다.

지도하였던 필자도 보람을 느끼며 대립토론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왜 교과서에 나와 있는 대립토론단원 지도를 빈칸채우기로 소홀히 지도 될까?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우리의 교육을 살릴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대립토론 수업을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대립토론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바란다. 

잘 안되면 필자가 현장에 가서 수업을 하며 안내를 해 줄터이니 연락을 하기바란다.

무려 28년동안 대립토론 수업과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서 6학년 학생이 보내온 글을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우수 토론자 상을 받은 영통초 6학년 2반 이기훈입니다.

박보영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대립토론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박보영 선생님께 처음 대립토론을 배웠던 4학년 때는 대립토론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3년 동안 대립토론의 절차와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다 보니

대립토론의 흥미도 알아가고 대립토론이라는 재미있는 종목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대립토론을 배우면서 발표하는 좋은 태도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알려주신 토론 할 때의 세가지 유의해야 할 점인

1. 아이컨택하기

2. 발표할 때의 자세 바르게 하기

3. 끝 발음 "다"를 명확하게 하기

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대립토론의 재미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이렇게 대립토론을 직접 조사하고 실제로 대립토론을 할 수 있는 좋은 터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토론할 때에도 긴장 때문에 말을 많이 더듬었고 조사한 근거자료도 턱없이 부족했지만 이런 부족한 저를 우수 토론자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와주세요!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KBS수요기획 취재 촬영 모습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화성 행정초(교장 김기원)에 4,5,6학년 각반에 2시간씩 대립토론 수업을 하였다.

6학년 8개반, 5학년 7개반, 4학년 7개반의 수업을 지원하였다.

1차시에는 대립토론안내를 한다(-대립토론의 필요성,-대립토론의 형태,-대립토론 규칙 익히기,-대립토론체험하기 준비)

2차시에는 대립토론체험하기(-1차시에 활동내용을 정하고 각자 준비하여 대립토론을 한다)

1교시는 9시 10분부터 2교시는 10시부터 수업을 하였다.

하남 미사지구에서 화성 행정초등학교까지 가려면

1교시가 있는 날에는 아침 6시에,

2교시부터 있는 날은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사강변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잠실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탄다.

그리고 사당역에서 향남읍까지 좌석버스를 타고 다닌다. 아침에 2시간반에서 3시간을 소모한다.

주위에서는 "왜 그렇게 힘들게 수업을 하러 다니느냐?" "힘들지 않느냐?" "왜 그런 고생을 하느냐?" 위로 반, 걱정 반, 염려가 아닌 무시 반으로 나에게 말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찾아가서 대립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의무감이 있다.

또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대립토론  책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28년동안 이 땅에 대립토론을 펼치면서 탈무드의 우화에 나오는 “나무 심는 노인”의 심정으로 하고 있다.

그 내용인 즉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자기 집 정원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 곁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께서는 언제쯤 그 나무에 열매가 맺히리라 생각하십니까?”

노인이 이마의 땀을 씻으며 말했다.

“아마 한 20년쯤 후면 열리겠지요.”

노인의 대답에 나그네가 다시 물었다.

“그럼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살아 계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럴 리가 있겠소. 허나 그래도 그런 게 아니오.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 과일나무에 많은 과일이 열려 있었소.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내 부친께서 심어 놓으신 거지요.

지금 나도 아버님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오.” [탈무드 우화집 중에서]

지난 28년 전 대립토론(Debating)을 접한 그 처음부터 나는 확신했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우리의 교육을 대립토론으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이 길을 걸어 왔다.

오직 탈무드의 “나무 심는 노인”의 마음을 가지고…

지금은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대립토론(Debating:토론게임)을 연구하고 책을 출판하면서  교육현장을 찾아가서 대립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분명한 이유인 것이다.

4월 8일부터 4월 18일까지 수원 영통 초등학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여수 쌍봉초등학교 그 다음은 일정 조정중이다.

학교수업을 통해서 받는 강사료로 따진다면 일반 회사나 기업체에서 받는 시간당 50-100만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돈으로 판단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이 있고 행복감이 있다. 은퇴 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보람과 삶의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지치 않고 계속해서 그일을 해 나갈 수 있다.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와 토론수업이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토론수업 언제 또 하나요?" "이렇게 재미있는 수업은 처음이네요." "처음에는 가슴이 떨렸는데 토론을 하고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 다른사람을 설득하는 주장을 할 때에는 반드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주장하면 되겠네요." "저의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꼭 대립토론을 열심히 해야하겠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어요."

나에게 힘이 생기게하는 반응들이다. 이러니 학생들에게 대립토론을 지도하게 되는 것이다. 힘들어도 교육현장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많은 학교, 교육연수원, 일반 회사 등에 대립토론을 전파하기 위해 지금껏 달려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대립토론 수업 2,400여시간, 강연회 330회를 넘겼다.

대립토론을 전파하면서 나에게 더 큰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이 두 가지 있다.

수십 년을 강조해 오던 대립토론(토론게임)이 이제는 초등학교 5학년 국어과 “단원명: 토론해요”와 중학교 2학년 국어과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한 논쟁”에서 대립토론을 하도록 단원이 설정되었다는 점이다. 늦게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왜 학교에서는 교과서의 대립토론 단원을 문제풀이, 빈칸 채우기, 읽어주기 형태로 지도하고 있을까?

물론 여러 가지 이유와 어려움이 있겠다고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

대립토론 교육으로 토론 문화를 꽃피우고, 글로벌 인재를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강조한다.

이러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육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대립토론(Debate: Speech Game)을 지도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그동안 대립토론을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직접수업이나 강연을 통해서 얻은 산 경험의 핵심 내용만을 정리하여 지도하기에 쉽고 편하도록 대립토론 책을 출판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필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http://debating.tistory.com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오면 대립토론(Debate: Speech Game)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생생한 보충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보람은 37년만에 제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초등학교 3학년때 가르친 제자를 37년만에 만났다. 그 제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줄곳 나를 찾으며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그후 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하고 있었다. 대립토론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방송자료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kbs 수요기획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에 소개된 필자를 보았다는 것이다. 뛸듯이 기뻐하며 필자에게 연락이와서 만나게 되었다. 초등학교 학생 때에도 아주 똑똑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던 학생이었다.

지금은 인천의 모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필자는 AS하는 측면에서 그가 근무하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해주곤한다. 대립토론을 전파하는 일을 해왔기에 접할 할 수 있는 두번째 보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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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를 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는 일임에 틀림없다. 더구나 겨울에 33일간 650.3km33일 동안

걷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 예상은 된다. 몸과 마음, 건강, 시간, 용기, 참을성이 따르는 일이다. 나이 74세로 과연 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야 하겠다고 결심한 나에게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그래서 꼭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하였다.

 

1.성인들이 만든 원전, 후세들에게 재앙으로 물려주어서 되겠는가?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로 50여년을 살아오면서 과연 얼마만큼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해 주었는지 늘 반성하며 살고 있다. 노력하며 살아고 있다. 금년이 교직에 발 들여놓은 지 50년이다. 그래서 또 다른 뜻있는 일해보자고 생각한 것이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이다. 성인들의 판단 잘못으로, 성인들의 눈앞의 이득만을 생각하고 만들어 낸 원전 그러나 후세에는 큰 재앙으로 물려주게 되었으니 어찌 그냥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반성하고 반성하며 속죄하는 심정으로 이 길을 택하였다.

 

2.천주교신자로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내가 몸 받쳐 일한 적이 있는가?

적극적으로 참여 했던 적이 거의 없다. 말로만 마음으로만 희생 봉사를 실천하는 신자의 삶을 살아왔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즉 사회교리 실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순례길을 걷는다. 몸 바친다는 심정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해내고자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33.650.3km”를 걷는다.

 

3.대한민국이 원전 사고의 위험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서 결국에는 원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을 고하는 소리 없는 외침이요, 캠페인이다.

1)한국은 유난히 원전비리가 많다

불량품, 중고품, 검증서 위조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등이 납품되었다.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전임사장, 지식경제부 차관과 장관까지 비리에 연루되었다. 이렇게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들까지 연루된 비리는 한국의 핵사고 확률을 특별하게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2)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핵발전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핵 사고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소련, 일본의 세 나라다.

이 세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개수를 보면

세계의 1위는104개를 운영하는 미국이다.

2위는 58개를 운영하는 프랑스,

3위는 54개를 운영하는 일본,

4위는 32개를 운영하는 러시아(사고당시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이들 국가 원전 개수를 합하면 66)

그리고 23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5위이다.

흥미로운 것은 31개 원전 운영 국가들 중 사고가 있었던 나라는 모두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나라들뿐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핵 사고를 일으킨 미국은 세계 1위이다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소련은 66 개로 세계 2위였다.

그리고 세계3위인 프랑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4위인 일본에서 일어났다.

핵사고가 모두 원자력 선진국에서는 일어났다는 점 그리고 원전 개수가 많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점. 지구상에는 원자력 후진국이 많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핵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흥미롭지 않은가?

핵사고가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바로 핵사고가 확률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원전 개수가 많으면 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사고가 발생 했던 것이다. 반대로 원전 개수가 적으면 사고의 확률은 낮았던 것이고, 그래서 핵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김익중 교수는 공통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핵 사고가 일어난 국가들의 공통점은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원전 개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사고는 앞으로도 확률대로 일어날 것이다. 즉 다음 핵사고 역시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사실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3)핵산업계의 4대 거짓말

(1)원자력은 안전하다

세계 3대 핵사고 특히 이웃나라 일본 후쿠시마의 끔찍한 핵사고를 보면서 원자력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전 국민이 뚜렷이 알게 되었다.

(2)핵발전소는 싸다

핵발전 사고는 일단 일어났다 하면 그 피해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미국 스리마일 원전사고,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다 그랬다. 게다가 고준위 방사능을 내뿜는 사용 후 핵연료와 발생량이 많은 중,저 준위 폐기물 처리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수명이 다해서 폐기한 핵발전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피해까지 제대로 계산해서 보태면 핵 발전의 비용은 더 늘어난다.

(3)재생가능에너지는 비싸다

태양광은 매년 발전단가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풍력의 경우에는 이미 석탄화력 단가보다 더 싸다는 국가들이 제법 많은 정도이다.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단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4)재생가능에너지로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

전 세계가 핵발전 보다 거의 2배나 되는 전기를 재생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 하고 있는데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인가?

 

4.핵사고가 났다하면 반경 300Km안에 들어가는 지역은 방사능에 피폭 된다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걷고 비록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로서 사라질지언정 걷고 또 걸으면서 외치고 또 외친다. 한사람이라도 우리의 소리에 호응해 주는 사람을 위해 걷는 것이다.

 

5.순례길에서 닥치는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과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순례길이라고 명하고 걷는 것이다.

1)추위와 바람  2)잠자리의 고충 3)먹을 거리 4)걷는 고통  5)자기와의 싸움 6)해 보겠다는 의지의 소실 7)뜨거운 햇볕 8)찻길의 매연 9)달리는 차량에 대한 위험성 10) 아스팔트길을 걸으면서 몸이 받는 고통등 우리가 참아내야 하는 어려움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참아야하는 일들이다. 미리 예측했던 일이고 이를 참아내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 시작을 안했을 것이다.

 

6.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은 우리의 힘을 돋구어준다.

순례를 하면서 끊임없이 기도를 바친다. 순례 중 주변 사람들의 열열한 성원을 받아 에너지를 충전하며 걷는다.

후원금을 주시는가하면, 도착지성당의 신부님, 교우들의 환대도 그렇고, 흙살이 목사님의 집밥 대접, 길 가던 자매님이 우리를 만나 차 대접을 해 주시는가하면, 택시기사가 차를 세우더니 추위에 고생한다면 따끈한 커피한잔 마시라고 손에 돈을 쥐어주던 그 모습, 식사제공 잠자리제공, 간식제공 등 이루 말로 나열하기 힘들지만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우리의 힘을 돋아준다. 그러기에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며 순례길을 걷는 것이다.

 

7.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숙소만 정해놓고 진행하는 순례지만 다 해결되더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나? 과연 다음 구간에는 몇 명이나 모일까? 이 길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날씨는 어떨까? 도착하면 문은 열려 있을까? 예산을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 고민과 생각이 너무너무 많지만 오로지 숙소와 도착지만을 정해놓고 진행하지만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된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신기할 정도다. 이 길을 걸으면서 순간순간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저 기도하고 감사하며 이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니 분명 우리의 외침 "탈핵!" 은 이루어진다고 굳게 믿으며 기도하며 걷고 있다.

1단계로 한라산등반, 제주도 일주 후 영광 핵발전소에서 전주 우전동 성당까지 순례를 마치고 설날 휴가를 지냈다.

28일 우전동 성당에 오후6시에 모여서

내일 29일 전주 우전동 성당에서 광화문을 거쳐 임진각까지 16일 동안 2단계 순례가 계속된다.

224일 임진각에서 마침 미사를 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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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笑山님의 "평화의 나래 仙鶴天舞"는 생명나눔 흙살이 마당에서

탈핵희망 국토 도보 순례 1단계 마지막 날이다.

351구간(겨울 순례 17일째) 로 19km를 걸었다

원평동 성당에서 전주우전성당까지 진행되었다.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특히 다른때 와는 다르게 현지에서 합류한 채주병님이 진행을 하였다.

성당 안에서 “핵이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성당마당에서 순례단원 각자가 자기소개를 한다.

순례단 노래를 함께 부른다.

탈핵 외침을 파도 타기한다

출발 사진 촬영을하고 출발한다

도착후에는

도착 사진촬영한다

순례후 나눔을 한다: 소감, 자기의 생각, 느낌, 있었던일등..

“핵이없는 세상을위한 기도”를 바치는 것으로 마친다


 

도심을 지나고 도로를 지나 걷는다

이때 전단지를 배포하며 우리의 뜻을 전한다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지나는가 하면 지루하고 곧게 뻗은 한적한 아스팔트길을 걷는 순례는 저절로 묵상하게 한다. 저절로 기도를 바치게 한다. 자기와의 싸움을 하게 한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도 하고, 어른이 만든 핵발전이 후세에게 재앙으로 오게 됨을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고통을 참아가며 걷는다.

여러곳을 지나면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은 우리가 열심히 걷고 있는데 자매님이 달려와서 고생한다며 따끈한 차를 대접하겠다고 하여

우리단원들을 감동케 하였다.

힘이생기게 하였다.

생명나눔 흙살이를 운영하는 김형진 목사님은 집밥을 정성들여 차려놓고 우리를 초대하여

힘을 실어 주었다.

동래학춤의 명인 朴笑山님의 "평화의 나래 仙鶴天舞"는 생명나눔 흙살이 마당에서 공연하였다

원평에서 동학정신을 교육하는 최고원님은 일찍 나오셔서 후원금을 주고 격려하여 주었다

순례길은 힘들어도 감동의 연속이며 이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갖게한다.

오늘이후 설날 휴가기간에 들어간다

2월8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우전 성당에 모이기로 약속하였다

오늘 새벽 5시에 어렵게 도착한 정병철 수사님 덕분에 1단계 마지막 날은 힘들지 않게 끝낼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우전 성당은 월요일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사회복지분과 글라라 위원장님이 개인적인 일때문에 성당에 나왔다가 우리를 만났다는 것이다.

성당문을 열어주어서 안에서 성체조배도하고 순례나눔과 기도를 할수 있게 해주었다.

늘 우리들이 하는일에는 하느님의 뜻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곤 하였다

감사하며 순례를 하고 있다

분명 탈핵의 그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믿으며 기도하며 순례를 계속하고 있다.  

오늘 순례자는

박보영 성원기 정병철 박소산 채주병 김형진 최고원 채시병

오늘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방사능 민감도가 다름을 생각해 본다

방사능 피폭에의한  암 발생은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 나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어른 보다는 어린이가 더 방사능에 민감하다.

같은 어린이라도 여자 어린이가 방사능에 더 민감하다.

어릴수록 방사능에 민감한 이유는

암세포 안에 있는 DNA라는 유전자의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세포분열이 빠르다. 바로 이점이 어린이들이 방사능에 더 민감하게 되는 이유이다.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경우

어린이에서는 손상된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분열을 빨리 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유전자가 손상된 세포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다.

유전자가 손상된 세포수가 많아지면 암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 진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재앙이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핵발전소를 폐기해야 됨을 강조 하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순례를 계속하고 있다.

핵원전이 폐기 되어  깨끗한 세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할 것이다

전주 우전성당에 오후 3시45분에 도착하여 오늘의 순례를 마치고 간단한 그동안의 순례의 어려운과 기쁨과 보람을 나누고 앞으로 만날 약속을 남기고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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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핵은 가능할까?

우리 국민 중 대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대개의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원전이 전기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라는 사실을 들으면 깜짝 놀란다.

지나친 원자력 홍보 때문에 70% 정도는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기 생산 중 약 30%는 원자력 발전이고, 나머지 70% 정도는 화력 발전이다.

태양광, 풍력, 수력 또 다른 발전도 조금 있지만 1-2%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30% 에 달하는 원전, 후손들에게 재앙으로 닥쳐올 원전을 모두 없애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시간은 걸리지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탈핵을 결정하고 그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이 있는데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탈핵으로 가는 두 바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독일 스위스 벨기에 타이완 등의 나라가 탈핵을 결정하였다.

이 중에서 타이완의 경우는 탈핵이라고 선언 하지는 않았지만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현재건설 중인 원전의 완공 여부도 국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탈핵과정이라고 판단된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모든 원전이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는데, 핵사고 직전에 원전 재가동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 하자 재가동에 반대하는 여론이 비등 하였고, 결국 이탈리아 정부는 원전 재가동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95% 이상의 국민들이 재가동에 반대하였다.

이탈리아는 탈핵정책을 재 확인 한 셈이 된것이다. 탈핵을 결정한 이 나라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일까?

방법은 두 가지다.

그 첫째는 전기수요의 관리이고

둘째는 재생가능에너지의 개발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탈핵을 결정한 나라들은 전기의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거나 혹은 증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경제성장은 지속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재생산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익중, 한국탈핵에서 인용)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33650.3km" 출발합니다.

 

*핵산업계의 4대 거짓말

1.원자력은 안전하다

세계 3대 핵사고 특히 이웃나라 일본 후쿠시마의 끔찍한 핵사고를 보면서 원자력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전 국민이 뚜렷이 알게 되었다.

 

2.핵발전소는 싸다

핵발전 사고는 일단 일어났다 하면 그 피해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미국 스리마일 원전사고,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다 그랬다. 게다가 고준위 방사능을 내뿜는 사용 후 핵연료와 발생량이 많은 중, 저 준위 폐기물 처리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수명이 다해서 폐기한 핵발전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피해까지 제대로 계산해서 보태면 핵 발전의 비용은 더 늘어난다.

 

3.재생가능에너지는 비싸다

태양광은 매년 발전단가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풍력의 경우에는 이미 석탄화력 단가보다 더 싸다는 국가들이 제법 많은 정도이다.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재생가능에너지의 발전단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4.재생가능에너지로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

전 세계가 핵발전 보다 거의 2배나 되는 전기를 재생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 하고 있는데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인가?

 

**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핵발전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핵 사고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소련, 일본의 세 나라다.

이 세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개수를 보면

세계의 1위는104개를 운영하는 미국이다.

2위는 58개를 운영하는 프랑스,

3위는 54개를 운영하는 일본,

4위는 32개를 운영하는 러시아(사고당시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이들 국가 원전 개수를 합하면 66)

그리고 23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5위이다.

흥미로운 것은 31개 원전 운영 국가들 중 사고가 있었던 나라는 모두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나라들뿐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핵 사고를 일으킨 미국은 세계 1위이다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소련은 66 개로 세계 2위였다.

그리고 세계3위인 프랑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4위인 일본에서 일어났다.

핵사고가 모두 원자력 선진국에서는 일어났다는 점 그리고 원전 개수가 많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점. 지구상에는 원자력 후진국이 많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핵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흥미롭지 않은가?

핵사고가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바로 핵사고가 확률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원전 개수가 많으면 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사고가 발생 했던 것이다. 반대로 원전 개수가 적으면 사고의 확률은 낮았던 것이고, 그래서 핵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김익중 교수는 공통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핵 사고가 일어난 국가들의 공통점은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원전 개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사고는 앞으로도 확률대로 일어날 것이다. 즉 다음 핵사고 역시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사실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한국 원전 현황을 보자

현재 우리나라 원전 개수 23, 추가로 5개가 건설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11년후 2024년이 되면 총42개로서 현재 32개 원전을 운영 중인 러시아 보다 10개가 더 많아지며, 정부가 텔레비전에 광고 한 대로 세계 3위의 원자력 대국이 될 것이다.

세계 3위의 원전 대국은 다음 핵사고 확률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한 구간만이라도 함께 할 수 없을까요?

 

2019!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 입니다.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마음먹고 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만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오로지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다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크게 세 가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이 되도록 교육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교육은 바로 토론게임(대립토론)의 활성화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를 연구, 개발하여 전파하고자

무려 28년 동안 노력하였습니다.

두 번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바른 먹을거리 먹도록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F(패스트후드), I(인스탄트후드), C(탄산음료) 관련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20여년 동안 해 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2-3세대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 오염되지 않은 지구 안에서 자라도록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바로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구를 만들자는 운동입니다. 바로 탈핵이요, 탈 원전입니다

그 동안은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나이 71세가 되어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 3132800km”를 걸으면서 나의 삶을 성찰하였습니다.

70세까지는 나를 중심으로 그저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71! 새로운 한 살을 더하면서 남을 위해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교육자가 된지 5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세 번 째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019년의 첫 활동으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33650.3km" 출발합니다.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은 탈핵입니다. 이번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33650.3km" 순례길은 핵이 없는 지구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보내는 소리 없는 외침입니다.

사랑스런 학생들을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자는 캠페인입니다.

2019111일부터 33일간 진행됩니다. 출발은 한라산 등반부터 시작하여 제주도를 일주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영광핵발전소에서 임진각까지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를 합니다.

2019111일부터 22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단계: 제주성판악-한라산 정상-관음사-제주도일주-제주항.

2019111-122(12일간)

2단계: 영광 핵발전소-전주 우전성당

2019124-128(5일간)

3단계: 전주 우전 성당-광화문-임진각

2019209-224(16)까지입니다.

한 구간 만이라 동참해 뜻을 모아 주시면 어떨까요?

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핵발전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핵 사고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소련, 일본의 세 나라다.

이 세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개수를 보면

세계의 1위는104개를 운영하는 미국이다.

2위는 58개를 운영하는 프랑스,

3위는 54개를 운영하는 일본,

4위는 32개를 운영하는 러시아(사고당시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이들 국가 원전 개수를 합하면 66)

그리고 23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5위이다.

흥미로운 것은 31개 원전 운영 국가들 중 사고가 있었던 나라는 모두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나라들뿐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핵 사고를 일으킨 미국은 세계 1위이다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소련은 66 개로 세계 2위였다.

그리고 세계3위인 프랑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4위인 일본에서 일어났다.

핵사고가 모두 원자력 선진국에서는 일어났다는 점 그리고 원전 개수가 많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점. 지구상에는 원자력 후진국이 많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핵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흥미롭지 않은가?

핵사고가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바로 핵사고가 확률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원전 개수가 많으면 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사고가 발생 했던 것이다. 반대로 원전 개수가 적으면 사고의 확률은 낮았던 것이고, 그래서 핵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김익중 교수는 공통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핵 사고가 일어난 국가들의 공통점은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원전 개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사고는 앞으로도 확률대로 일어날 것이다. 즉 다음 핵사고 역시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사실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2019 전체 계획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33650.3km. 한라-백두

순례기간

33

(650.3km)

1𝍩

2019111() - 128() 17일간

2𝍩

2019209() - 224() 16일간

참가대상

탈핵을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분

탈핵희망!

인류와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며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위험한 핵과 우리는 결별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후손들과 온 생명에게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온전한 세상을 물려주고자 탈핵희망을 담아 기도하며 걷고자 합니다.

201366일 고리에서 시작하여 동해안 서울광화문 서해안 남해안을 돌아 고리까지 우리나라를 한 바퀴 순례한 후, 영광과 고리에서 출발하여 광화문까지 6년째 여름과 겨울 334일간 6,010.2km를 순례하였습니다.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생명이 지켜질 수 있는 안전한 생명 세상은 한 지역이나 국가를 넘어서서 전 세계의 핵발전소와 핵무기 전체가 폐기될 때 가능한 전 지구적인 문제입니다.

이제 다시 2019년 겨울,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서서 전 세계의 비핵화를 염원하며 그리하여 한반도에 생명과 평화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희망하며 한라에서 백두까지 순례하고자 합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임진각까지 순례하고 멈추겠지만 백두까지 순례를 마칠 수 있는 그 날을 희망하며 순례하고자 합니다.

차가운 아스팔트 길. 그러나 이 시대 우리가 걸어야 하는 생명의 길, 한라에서 백두까지 650.3km 33일간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길 위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초대합니다!

 

335구간: 2019.1.11() 성판악-한라산-관음사 19.7km

336구간: 2019.1.12() 관음사-4.3평화공원-국립제주박물관 23.8km

337구간: 2019.1.13() 제주항-국립제주박물관-조천-김녕성당 22.1km

338구간: 2019.1.14() 김녕성당-성산포성당 21.4km

339구간: 2019.1.15() 성산포성당-서귀포시 표선성당 17.8km

340구간: 2019.1.16() 표선성당-남원읍-효돈성당 22.2km

341구간: 2019.1.17() 효돈성당-서귀포시청-강정마을 17.1km

342구간: 2019.1.18.() 강정마을-약천사-중문단지-화순성당 17.2km

343구간: 2019.1.19() 화순성당-모슬포-고산성당 24.8km

344구간: 2019.1.20() 고산성당-협재-한림성당 17.5km

345구간: 2019.1.21() 한림성당-애월읍-정난주성당 19.7km

346구간: 2019.1.22() 정난주성당-제주도청-제주교구청-제주항 16.2km

347구간: 2019.1.24() 영광핵발전소-고창군 해리면사무소 18.6km

348구간: 2019.1.25() 해리면사무소-고창군청-고창성당 16.5km

349구간: 2019.1.26() 고창성당-정읍시청-정읍 연지동성당 25.5km

350구간: 2019.1.27() 연지동성당-태인-김제시 금산면 원평성당 23.4km

351구간: 2019.1.28() 원평성당-전주 우전성당 19km

352구간: 2019.2.09() 우전성당-전북도청-완주군 삼례읍 삼례성당 18.1km

353구간: 2019.2.10() 삼례성당-익산시 여산면 여산성당 20.2km

354구간: 2019.2.11() 여산성당-논산시청-논산 대교동성당 18.8km

355구간: 2019.2.12() 대교동성당-공주시 이인면사무소 19.5km

356구간: 2019.2.13() 이인면사무소-공주시청-공주 중동성당 13.8km

357구간: 2019.2.14() 중동성당-공주시 정안면사무소 18.7km

358구간: 2019.2.15() 정안면사무소-천안 구룡동성당 23.6km

359구간: 2019.2.16() 구룡동성당-천안시청-신부동성당 15.6km

360구간: 2019.2.17() 신부동성당-평택 비전동성당 21km

361구간: 2019.2.18() 비전동성당-평택시청-오산시청-오산성당 23km

362구간: 2019.2.19() 오산성당-용인 신갈성당 19km

363구간: 2019.2.20() 신갈성당-성남시청-성남동성당 18km

364구간: 2019.2.21() 성남동성당-잠실대교-자양동성당 16km

365구간: 2019.2.22() 자양동성당-광화문-불광동성당 19.1km

366구간: 2019.2.23() 불광동성당-파주 금촌2동성당 24.3km

367구간: 2019.2.24() 금촌2동성당-문산-임진각 19.1km

 

1. 매일 오전 830분에 출발 예정입니다. 도착은 대략 오후 4-5시입니다.

2. 개인여건에 따라 구간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오후도 좋습니다.

3. 순례용품은 순례단에서 제공합니다. 개인용 컵은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4. 222()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1시 기자회견, 224() 임진각에서 오후4시 탈핵미사, 오후 5시에 기자회견 예정입니다.

문의 : 성원기(010-6375-6354)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2)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

대립토론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토론 전문가를 비롯한 경험 있는 교사들이 수차례 강조하여 언급한 바가 있기에 새삼 재언할 필요는 없겠고, 대신 짧은 경험이나마 내가 맡았던 학급 학생들에게 적용한 대립토론지도 과정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과 도움이 되었던 점을 자유롭게 적어 보겠다.

 

육아휴직을 하고 3년 여 만에 5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수업에 대한 감도 많이 떨어졌고 불과 몇 년 사이 많은 변화를 보인 교실 속 분위기와 새로 바뀐 업무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꽤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인가 시원스레 충족되지 않은 갈증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교과 수업은 물론이고 학급회의 시간에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토론 능력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움이었다.

시스템이나 교육 환경은 훨씬 발전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지닌 사고의 깊이나 창의성, 논리적 비판력 등이 예전 제자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과서에 나온 단순한 주제를 가지고도 상투적이고 관념화된 내용 몇 가지가 나오면 더 이상 나올 말도 없고, 그나마 독서력이 좀 뒷받침 된 한 두 명의 아이에게 의존하여 무임승차하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토론이라는 말 앞에 여러 가지 신종 어휘가 붙여져 만들어진 토론 기법들을 적용한 수업도 참관해보았지만 학생들의 사고력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이 이러하니 좀 더 심도 있고 폭넓은 근거 자료를 준비하여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춘 토론 수업을 해보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팽팽했던 설전이 오고 갈 때의 긴장과 짜릿함, 활력 있는 토론 활동의 재미와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갈증이 커져갔다.

고민 끝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과거에 전임 교장선생님께 지도 받았던 대립토론이었다.

대립토론의 길잡이책을 비롯한 그 분이 쓰신 저서들을 다시 찾아서 읽는 동안, 책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학생들의 토론 지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효과적으로 설명한 지침서 역할로 이것만한 자료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물론이고 교직 경력이 오래 되었어도 토론에 부담을 느끼는 교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평생 한글을 사용하며 살아 온 우리가 왜 논리적인 글쓰기나 토론을 못하겠는가? 이는 타고난 능력과 소질이 없어서라기보다 우리 세대 때에는 그런 훈련을 받아본 경험이나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20여 년을 대립토론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며 토론교육에 힘쓴 대립토론교육전문가 박보영 박사님을 비롯한 대립토론 보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요즘 학생들은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 반 학생들에게 선배들이 썼던 토론 발표 원고와 시나리오를 도움자료로 주었더니 진짜 이거 우리 학교 선배들이 했던 거 맞느냐며 놀라워했다. 너희들도 차근차근 배워서 여러 번 토론을 하다보면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토론 기법과 예절, 규칙, 태도 등에 대해 공부하였다.

그 당시 우리 학교가 관내 독서토론수업지정 시범학교였는데 대부분 학급이 PMI 기법 등을 적용한 부분토론 수업을 했지만 우리 반은 용기를 내어 단원정리형인 대립토론수업을 해보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과 토론 주제 잡기에 고민하다가 교과서 밖의 실제 우리 주변 문제를 다루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 당시 대기업 계열사 임원이 항공기 여승무원에게 손찌검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물의와 파장을 일으켰던 이른바 포스코에너지 왕상무 사건에 착안하여 이를 토론 쟁점거리로 삼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국민 대다수 여론은 왕상무의 행실에 대한 비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나 트위터 같은 SNS에 해당 임원의 사진은 물론 생년월일, 입사일, 승진일 등 개인 프라이버시에 속하는 사항들을 무분별하게 폭로한 일이 지나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었다. 네티즌들이 이른바 신상 털기와 조롱을 한 셈이다.

사실 우리 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해당 회사와 관련된 자녀들이었기에 학부모와 외부 학교 교사들이 참석하는 수업의 논제로 다루기가 좀 민감한 부분이어서 처음엔 이대로 진행해도 좋을지(파장을 우려하는 선생님도 계셨음)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립토론교육활동의 소재로 우리 가까이에서 실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뤄보는 시도도 괜찮겠다는 결론을 학생들과 함께 내렸다.

수업 공개가 있던 날 교실을 순회하던 교육재단 임원이 우리 반의 토론 내용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바빠서 나가셨는데, 토론 결과가 어떻게 되었느냐며 궁금해 하셨다는 말을 나중에 전해 들었다.

이처럼 대립토론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과 논제 하나를 정하는 것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해야 한다. 입장이 서로 비슷한 숫자로 양립할 수 있는 논제인가? 당시 뉴스를 본 국민이면 누구나 알 만한 인물이라 해도 논제 안에 실명을 거론하는 게 괜찮을까 등을 고민하며 결국 기업인이라는 말로 결정하는 과정, 논제와 관련한 법적 용어 공부, 당시 화두로 떠오른 유행어들도 조사해야 했다.

또한 사건의 전말과 관련된 기사 및 뉴스 보도 자료 수집, 여론 추이 살펴보기, 책과 잡지 참조, 설문지 작성, 전문가 조언 등을 샅샅이 찾아 읽고 자기 팀의 입장에서 입론, 반론, 최종발언 발표안을 정리하며 다듬으려면 최소한 1주일 이상이 걸린다. 다양한 자료 수집과 핵심 근거 확보, 찾아낸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재구성하는 창의적인 사고 과정, 팀원 간의 의견 조정과 협력, 치밀한 전략 짜기 등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공부이다. 토론을 하면서도 상대방이 주장하는 허점을 예리하게 찾아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차분하게 말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논리적 비판 능력도 요구된다.

대립토론이 지나친 말싸움과 경쟁만을 조장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설프게 토론 기법이나 기술만을 강조하여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보려는 경우에나 벌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대립토론 문화를 위해 사전에 토론 예절 및 태도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받으면 그런 걱정은 별로 없다. 토론에서 상대방 팀을 적으로 보고 싸우는 게 아니라 심사위원이나 방청객을 설득하기 위한 공통 목표를 가진 수단이며 보다 더 효과적인 토론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협력자임을 학생들에게 수시로 인식시킨다.

토론 결과의 승패를 떠나 두 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거라는 사회자의 토론 종결 시나리오에도 나타나듯이 대립토론이 토론자끼리의 경쟁만이 아닌 성숙한 토론 문화 및 소통을 익히며 조화롭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 좋은 토의를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자연스레 인식하도록 독려한다.

학생들이 실제 토론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열띠게 주장하고 반박하지만 토론이 끝나고 난 후에는 서로 수고했다고 악수하며 상대방이 잘 한 점과 고쳐야 할 점, 우리 팀에서 아쉬웠던 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토론주제와 관련한 생활 속 실천이나 다짐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거나 내면화하는 시간을 꼭 가진다.

토론자, 판정인, 사회자, 방청객 전체에 대하여 피드백을 위한 논평을 하면서 지도교사도 배움과 보람을 느낀다.

또한 학생들에게 그 날 토론에 대해 토론일기를 써 보게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토론자 자기점검표도 작성함으로써 토론 과정에 대한 자신의 최종 입장이나 의견, 소감 등을 토론일기 양식에 써 보도록 하는 것이다.

팀원끼리 협동과 배려가 부족한 팀은 아무리 똑똑하다는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그 팀이 승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팀의 승리를 위해 개인의 독주를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 양보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반에 공개수업 시작 직전까지 서로 자신의 근거자료가 더 낫다며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채 다투던 팀이 있었는데 결국 그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물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자기 팀의 일원이 토론자로 발표하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상대방의 질문과 주장 내용을 메모하거나 작전 타임 시간에 한 순간도 멍하니 있지 않고 전략을 짜는 모습까지 모두 판정단의 심사 점수에 반영이 된다. 작전 타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팀의 자료가 빈약하고 준비가 덜 되었다는 모습이기도 하다.

자료 찾는 과정에서도 전문가나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지켜야 할 예절도 익혀야 한다.

우리 반의 경우, 자기 팀에 유리한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전문 변호인의 이름을 찾아 전화로 연락한 일이 있었다. 담임인 내게 통화 녹음이 가능한 휴대폰을 빌려달라기에 사용 용도를 확인하지 않고 휴대폰을 주었다. 나중에야 해당 변호사와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게 되었다. 분위기를 보니 통화 상대방이 상당히 당황한 기색임을 알고 얼른 전화기를 넘겨받아 그 분께 정중하게 사과부터 드렸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절차 없이 불쑥 전화를 한 것과 담임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학생들을 사전에 제대로 지도를 못한 점에 대해 말했다. 정황을 들어보신 변호사님께서 나중에는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고 질문했던 내용까지 성심껏 답변해주셨다. 통화를 끝낸 다음 학생들에게 전문가 면담이나 통화 상담시에 필요한 절차와 예절에 관해 다시 한 번 지도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사회성과 배려,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립토론관련수업 협의회 때면 어김없이 거론되는 것이 대립토론수업은 토론자로 뽑힌 소수 몇 사람의 참여로만 이루어진다는 지적이다.

나는 이런 점을 보완하여 대립토론의 원칙과 근본 틀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지도교사의 재량으로 토론자와 판정단(홀수로 조정)의 숫자를 늘리고 방청객까지 두어 학급의 모든 학생에게 고루 역할을 부여해 주었다.

방청객에게 토론 전의 입장을 거수로 알아본 다음 토론 후에 입장이 바뀐 학생에게 그 이유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니 누구 한 사람도 방관하거나 놀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최종 발언 시간 전에 방청객의 질문 시간을 넣어 그에 대한 답변 내용까지 심사 관점에 포함시켰다.

토론 활동 과정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양측의 주장을 냉정하게 비교하고 판단하며 왜 토론에서 이겼는지 졌는지의 이유도 설명하면서 소감 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방청객의 역할도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 학생들이 많다. , 토론자이든 참관인이든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반에 토론에서 어떤 역할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부담을 가진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에게는 토론 절차를 달력형 게시물로 만들어 토론이 진행되는 사이마다 순서 판을 넘기게 하는 역할을 주었더니 재미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한 사례도 있다.

바쁜 업무와 다양한 교육활동들 속에서 대립토론을 자주 하지 못했고,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근거 자료를 제시하여 그 효과를 주장할 수 없음이 안타까우나 대립토론을 통해서 총체적 언어능력, 설득력, 감정 조절 능력,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 인성 함양까지 학생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력은 분명히 있다고 느낀다.

적어도 4학년 이상부터는 가능한 한 자주 대립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교사가 충분한 재량권을 갖고 토론 수업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과 풍토가 조성되는 학교 경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내 반의 경우, 학년말 문집에 학생들이 1년 중 기억에 남을 사건으로 단연 손꼽은 것은 역시 토론수업을 한 경험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성장의 기쁨과 자긍심을 느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담임인 나도 보람을 느꼈다.

학년 초 학생 지도에 한계를 느끼고 막막했던 심정이 토론수업 적용을 통해 조금씩 해소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은 오로지 학생교육만을 생각하며 오늘도 대립토론교육과 후진양성에 힘쓰시는 박보영 전임 교장선생님 덕분이라 믿기에 이 지면을 통해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아울러 현직 교사이며 조만간 초등학교 학부모가 될 입장에서 나중에 내 아이가 대립토론 공부를 접하면 좋겠다는 소망도 가져본다.

(광양제철남초 교사 김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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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사회성과 배려,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총체적 언어능력, 설득력, 감정 조절 능력,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 인성 함양까지 학생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력을 느낀다.

-내 반의 경우, 학년말 문집에 학생들이 1년 중 기억에 남을 사건으로 단연 손꼽은 것은 역시 토론수업을 한 경험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성장의 기쁨과 자긍심을 느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담임인 나도 보람을 느꼈다.

-학년 초 학생 지도에 한계를 느끼고 막막했던 심정이 토론수업 적용을 통해 조금씩 해소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이 되었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말하려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필자에게 보내온 편지를 그대로 실었다.

안녕하세요?

그 당시 영재원생 중 한명인 김소영입니다.

그 때는 길다고만 느껴졌던 1년이 지금 생각하니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벌써 고등학교를 내다보고 있네요. 첫 수업시간에 대립토론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대립토론에 관하여 받았던 책들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립토론 시간에 받았던 우수토론자 상장이 아직도 제 방 벽에 붙어있어 가끔씩 보곤 합니다. 제가 어떻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제가 처음 토론을 경험한 건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정해주신 책의 주제와 관련된 찬반 토론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토론을 해 볼 그 날을 기대하며 망치지 않기 위해 반론할 질문과 답까지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토론 날, 반 전체에서 준비를 해온 건 저 뿐이었고 선생님은 정말 실망하셔서 저희를 꾸짖기 시작했습니다. 나 혼자 혼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들 때 선생님께서 어차피 소영이 너는 일어나서 말도 못 할 거잖아!”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 때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준비를 하지 말았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말은 면했을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건 제 자신의 탓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그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평소의 제 이미지를 생각하면 토론이 시작했다 해도 정말 말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고 난 뒤 영재원에서 대립토론이라는 수업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고 제안하셔서 지원을 했지만 마음속에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첫 수업 때, 선생님을 보고 인자하게 생기셔서 전처럼 혼날 경험은 없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대립토론의 의미와 예시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이만큼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대립토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난 뒤, 저희가 처음으로 토론 주제를 받고 집에서 자료를 찾아왔습니다. 토론은 다들 처음이고 낯설어서인지 자료준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영재원에 도착해서도 폰이나 컴퓨터로 서둘러서 자료를 찾고 토론에 들어섰습니다. 4명이 한 조였는데 서로 친하지도 않고 너무 떨려서 마음에 들 만한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선생님과 다른 조 아이들이 오늘 한 토론을 평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는데 토론이랑 안 좋은 기억만 있던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평가에 관해서도 선생님의 조언과 각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에 관해서도 알려주셔서 다음 토론을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토론과 선생님과 하는 토론은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느껴졌습니다.

학교에서는 보통 강제적으로 시키는 면이 있어서 참여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서 전개가 힘들고 토론 순서도 그 상황에 맞춰 바뀌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열심히 준비를 해온 아이들도 있을 텐데 모두가 그렇지 않다보니 진행하시는 선생님들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모난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손 번쩍 들어서 발표하는 우등생도 아닙니다. 토론을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말을 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수행평가 점수를 위해서 하는 것도 결국엔 발표를 하는 학생과 하지 않는 학생으로 구분되었습니다. 단순히 수행평가라고 생각하니 집중도와 참여도는 더욱 떨어져 갔습니다.

영재교육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으면서 학교에서 알지 못했던 의미들을 알아갔습니다. 대립토론을 하면서 주제에 따라 찬성 또는 반대가 유리해보였던 것들도 있었는데 뽑기로 팀을 결정하다보니 더욱 주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관한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경우, 이미 있는 사실을 다루기에 대부분이 옛날에 했던 선택을 지지합니다. 예를 들어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잘한 일인가?’ 라는 주제가 있을 때 찬성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선 건국 이후 있었던 사실들을 우린 알고 있고 증거도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 팀이 되었던 저는 건국한 원인부터 자료를 찾기 위해 조사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생각을 다르게 가진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찬성 팀에 반박할 질문도 자연스레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평소와 다른 관점으로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뿌듯하게 이런 얘기를 꺼낸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립토론을 할 때마다 조가 무작위로 바뀌는데 4명의 역할을 정하고 나면 책임감이 생기게 됩니다. 4명 중 그 역할을 맡은 건 저 뿐이기에 준비를 하지 않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제가 만들어온 질문을 반론하는 사람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괜스레 나 자신한테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제한시간을 알맞게 써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하고 써온 걸 다 읽다보니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에는 조원들이 역할에 맞게 보충해 줄 수 있어서 학교에서도 이런 식으로 팀을 조를 짜서 토론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토론의 승패를 나누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평가를 해본 적도 별로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반 아이들을 평가하게 된다면 교우관계나 집중도와 같은 이유로 제대로 하는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게 제가 더 열정을 가지고 선생님 수업에 참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도 포함 될 것 같습니다. 그 곳은 오직 토론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지 못한 날도, 조원이 빠졌던 날도 다른 과정들은 몰라도 토론만큼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다는 게 기뻤고 승패가 달렸으며 같이 해 줄 조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겨울에 시작하고 겨울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대립토론을 하던 날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장을 할 때 상대방이 꼬투리 잡을 부분이 있는 지 생각하게 되고 시간을 맞춰서 말해야 하며 제가 말하려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점점 대립토론이 익숙해지면서 떨리긴 해도 준비할 때 적응이 되어 처음보다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조원들한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고 선배들과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역할 안에서는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토론과 함께 우수토론자로 제가 속해있던 조가 되어서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를 이렇게 좋게 해서 더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토론에 대해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던 저를 바꾸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도 선생님과 이런 토론수업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중학생으로 영재원 학생의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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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명확하게 주장할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3분 동안 말하려고 하고 상대방에게 말을 걸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은 순전히 나의 발전을 위해 토론을 한다.

-주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생각을 다르게 가진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찬성 팀에 반박할 질문도 자연스레 만들 수 있었다.

-무작위로 바뀌는데 4명의 역할을 정하고 나면 책임감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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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0)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과 나'-

여유롭게 책을 많이 읽는 나날이 지나가는 가운데, 소식하나가 있었다.

엄마가 강의를 한다는 것이었다. 진주에도 강의가 이미 있었지만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강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합천에서 순천으로 1시간 40분짜리 길을 출발했다. 하루가 소리내며 지나고 저녁에 달리는 차 속에서 엄마가 순천기적의 도서관 관장님께서 지윤이와 정원(나에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에게 대립토론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셨는데 우리에게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다.

난 생각해 봤다.

학교를 다니지 않으니까 바쁘지도 않았다. 아니, 바쁘긴 바빴다. 책을 읽어대니까. 하지만 책을 읽는 시간을 줄이면 되었다. 나는 마침내 엄마에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오싹한 부분이다. 안하겠다고 대답했다면?)하지만 정원이는 하기 싫어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차피 정원이는 나이가 한 살 어려서 대립토론을 안하게 되었다.

드디어 대립토론 첫 날이었다. 어찌나 떨리던지! 쿵쾅쿵쾅.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시간이 되자 수업실로 들어갔다.

첫 날 수업의 주제는 '대립토론이란?'이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어렸을 때 유명한 대립토론 선수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씀을 계속 들으니까 귀가 번쩍 뜨이는 부분이 있었다. '대립토론은 21세기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우와! 대립토론을 열심히 하면 21세기의 리더가 될 수 있다구?

놀라웠다.

뛰는 심장이 가라앉은 순간부터,  대립토론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립토론이 유익하기도 하다.

두 달 가량 하고 있는데 남들 앞에서 소리 높혀 말하고 근거자료를 토대로 말을 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꽤 늘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반대하던 주제에도 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혹은 평소에 찬성하던 주제에도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때문에 사고가 넓어지고, 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튼튼해진다. , 상대방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기고 토론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모아 글을 써야 해서 이 정보를 저 부분에다 넣어보고, 저 정보를 여기다 넣어보고 하니까 자연히 정보가 외워지게 되고 그래서 많은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상식이 풍부해진다.

내 장래 희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꿈들 중에서 무엇을 고르든 대립토론이라는 중요한 경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패션디자이너, 영화감독, 고고학자, 요리사, 제빵사, UN(국제기구)에 관련된 직업.

위의 직업들은 협동심이나 냉철함이 필요한 직업들인데 협동심이나 냉철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대립토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우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은 무척 멋진 분이시다.

하지만 엄격할 때도 있으시다. 물론 가끔이긴 하지만 말이다.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우리 기초반을 인내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다.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홈스쿨링하는 신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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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자신감도 꽤 늘었다.

-평소에 반대하던 주제에도 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혹은 평소에 찬성하던 주제에도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때문에 사고가 넓어지고, 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튼튼해진다.

-상대방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기고

-토론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모아 글을 써야 해서 이 정보를 저 부분에다 넣어보고, 저 정보를 여기다 넣어보고 하니까 자연히 정보가 외워지게 되고 그래서 많은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상식이 풍부해진다.

-내 장래 희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꿈들 중에서 무엇을 고르든 대립토론이라는 중요한 경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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