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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이야기

토론을 하고 나니...... 토론을 하고 나니...... 초등학교 6학년 최한별 먼저 내가 토론을 하게 된 계기는 작년에 한 번 우승을 해보고 난 후 그 승리의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 교실에서 반 친구들끼리 토론을 하게 되었을 때, 지선이와 한울이를 만나서 팀을 조직하여 그 때부터 토론을 하게 되었다. 교실에서 살 때는 한울이가 입론자였고 내가 최종발언자였지만, 정식 토론 대회가 있을 때는 한울이가 최종발언자를 원하여 내가 입론자를 하기로 했다. 1차 예선전의 주제는 “쌀 시장 개방은 우리에게 필요한가?”의 “반대”역할이었다. 개인적으로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뉴스를 자주 보았기 때문에, 또 찬성 입장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맘에 드는 안건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었었다. 지선이의 삼촌이 .. 더보기
덕분에 부족한 나의 듣기 능력을 길러주었고.... 덕분에 부족한 나의 듣기 능력을 길러주었고 광양백운중학교 2학년 5반 유송희 처음에 영재원을 왔을 때 시간표를 보고 놀랐다. 왜냐하면 토론이라는 과목이 들어있었기 때문. 학교에서 토론을 제대로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우 겁도 났다. 토론 수업 첫날, 토론 선생님은 매우 인자하게 생기신 분이었다. 토론 첫날이라 대립 토론에 대한 규칙과 방법들을 설명해 주셨다. 아직도 선생님이 칠판에 붙여 보여주셨던 대립토론 자리 배치도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립토론의 생소함을 덜어주시기 위해 우리나라 민사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서 토론을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언니 오빠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대립토론의 방식은 간단했다. 일단 20명의 인문 학생 중에 각각 세 명씩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더보기
우리아이가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남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키웠어요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남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키웠어요 최현주(6학년 장선재 학생의 어머니)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만나게 되고 맺게 되는 인할 인(因)에 인연 연(緣) 자로 이루어져 있는 인연(因緣)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운명이란 말과 함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 생각된다. 딸과 내가 대립토론을 접하게 된 인연은 나의 첫 발령 병설유치원이 진안 시골에 있었던 데서 시작되었다. 시골인 관계로 딸을 한 학급에 9명 있는 학교로 입학을 시켰고, 시골 생활에 만족해하며 들꽃을 보고, 운동장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며 저학년 생활을 잘했지만, 4학년이 되서는 너무나 단조로운 학급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무기력해 했고, 더 큰 학교와 많은 친구들이 있는 학교를 원하는 딸을 .. 더보기
토론반 제자가 유명한 연극배우가 되어 출연하는 연극에 초대받아 "음악극 봄봄"을 관람하고..... 토론반 제자가 유명한 연극배우가 되어 출연하는 연극에 초대받아 "음악극 봄봄"을 관람하고..... 초등학교 5-6학년때 열심히 토론반에서 활동하던 연극배우 "한 지용" 지금은 목화 레퍼터리컴퍼니에서 유명한 연극배우로 활동중인 한지용 고등학교때 연극에 흥미를 갖고 활동하다가 대학은 법대를 다녔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유명한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였다고 한다. 드디어 그토록 본인이 좋아하는 연극인이 되었으니 연극에 몰입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대립토론 지도하던 나를 초대 했으니 나는 큰 행복이었다.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음악극으로 연극계의 거장 연극인 오태석 전 국립극장 예술감독이 연출 및 각색을 맡아 무대에 올려 전국 공연차 광양백운 아트홀에서 공연을 하여 열광적.. 더보기
대립토론 배운 덕분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어요 대립토론 배운 덕분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어요 나는 초등학교에서 대립토론을 익숙하게 겪었다. 저학년 때부터 교장선생님께서 대립토론을 강조하셨기에 수업시간에 종종 짧게나마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본격적인 대회에 참가한 건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전교생이 대상으로 대립토론 대회가 열려 나도 친구 두 명과 함께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했다. 매 경기마다 새로운 주제에 맞추어 자료를 탐색하고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연습하는 일은 초등학생인 나에게 꽤 힘든 일이었다. 또 무슨 질문이 나올 지, 내 질문에 대한 반박은 어떻게 나올 지 모른다는 긴장감은 늘 부담이었지만 토론을 하며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칠 때에 나는 깊은 쾌감을 느꼈다. 그렇게 어느덧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예선전, 본선전과는.. 더보기
Pfizer Korea 마케팅 팀 Product Manager 김미혜(서울대학교 졸업)가 말하는 대립토론 대립토론: 논리적인 “쌈닭”이 되는 법 하루하루 제품의 경쟁상황이 변화하는 치열한 마케팅의 현장에서 쌈닭이 되어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매우 많다. 제품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큰 축의 결정 사항에서부터 작게는 영업부와의 커뮤니케이션 혹은 고객의 불만에 대한 리액션 계획 까지 모든 업무는 기본적으로 미팅을 통해 결정된다. 이 과정에는 내 의견에 대한 정확한 논리와, 상대의 전략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핵심 파악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나의 의견을 정확하게 피력하고 관철 시키는 일이 매일 반복 된다. 물론 팀 내 의견 수렴을 통해 가장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의 일환으로서 말이다. 이러한 과정을 스트레스로 여긴다면 마케터라는 직업을 결코 즐길 수 없을 것이다. 치열하게 대립하고 수 .. 더보기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하는 어린이 토론교실에 다니는 정혜지는 말한다 순천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토론교실'에 다니는 정혜지는 말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4시부터 6시 대립토론 기초반 그리고 화요일 오후4시부터 6시 대립토론 심화반이 운영된다. "순천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토론교실"이다. 12주 단위로 시작되는 어린이 토론교실은 20명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양에서 오는 학생도 있고 왕복 4시간정도 걸리는 산청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오늘은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정혜지학생의 토론수업 소감을 올린다. "일석이조(一石二鳥) 아니! 일석오조(一石五鳥)까지 가능한 가치 있는 수업" 어린이 토론교실 5학년 정혜지 대립토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내가 4학년 때 이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쯤 이다. 나의 사랑하는 엄마께서.. 더보기
공부하는 대학교 건양대학교 세무학과 학생이 대립토론을 하고 보낸 두번째 편지 공부하는 대학교 건양대학교 세무학과 학생이 대립토론을 하고 보낸 두번째 편지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상대로 시행한 동기유발학기. 그 동기유발학기 내의 한 프로그램으로서 나는 박보영 교수님과 대립토론을 만났다. 토론식 교육! 처음에는 아주 생소하고 선진국적인 사고라고 느껴짐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저런 교육이 가능할까?’ 하는 부정적 생각이 앞섰다. 그러나 박보영 교수님의 확신 넘치시는 강의와 대립토론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말 리더쉽, 스피치 능력, 비판능력 등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능력을 대립토론을 통한 교육으로 길러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설대통령이라 불리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연설 실력도 대립토론으로 길러진 것이고 루즈벨트, 존 케네디, 지미 카터 등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