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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길위의 사람!! 행복해요 건강해요

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열세번째날 . 단풍 끝내주네요!!!!!!!!

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열 세 번째 날 . 단풍 끝내주네요!!!!!!!!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아침 8시에 광영가족 임마뉴엘 산악회 대원 7명이 성당 마당에 모였다,

날씨는 흐린듯 안개 낀듯 어둑어둑하고 조금은 싸늘 하지만 모두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대원들은 김춘택 스테파노와 최종문 안토니오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하였다. 

김춘택 스테파노 형제님은 밤재를 향하고, 최종문 안토니오 형제님의 차는 노치마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여느때와 같이 설레는 마음, 염려의 마음 그리고  들뜬 마음을 달래며 고속국도를 들어서자 출발기도 를 받히며 안전을 기도 하였다.

호남고속국도-완주, 광양간 고속국도 -구례IC- 밤재터널을 지나-육모정길로해서 구룡계곡을 지나 노치마을로 향하였다. 구룡계곡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 없었다. 정말로 단풍이 끝내주었다.

올해의 단풍은 어느해 보다도 아름다웠다.

차속에서 터져 나오는 감탄의 함성은 멀출 줄을 몰라했다.

 

이렇게 차창 밖에 펼쳐지는 오색 단풍의 장관을 감상하며 노치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이었다.

지난번 걷기에도 잠시 소개 했지만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노치마을,

아름답고 웅장한 노송과 백두대간에 끝자락에 위치한 노치마을의 경관 또한 글로 표현하기 힘들다.

어찌 아름다운 경치를 말과 글로 표현 할 수 있으랴!!!!

오직 가서 감상하는 길 밖에...... 

오늘 지리산 둘레길 걷기 코스는

밤재 -지리산 유스호스텔-주천-내송마을 -솔정지-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까지 16.8Km였다.

밤재->노치마을 코스로 걷는 팀과 노치마을->밤재로 걷는 팀으로 나누어 걷고

주천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하고 각각 출발 하였다.

밤재 출발팀은 8시 45분경에 출발하고, 노치마을에서 출발하는 팀은 9시 35분경에 출발 하였다.

여기서 이 코스를 처음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내한다.

걷기에 그리고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밤재에서 노치마을로 걷는 코스를 택하고

걷는 것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걷는 코스를 걷는 것이 다소 좋을 것이다.

코스 전체가 아름답고 힐링코스 구간이 많아 둘레길로서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천에서 노치마을로 걷는 데는 가파는 고개를 통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걷는 사람들도 밤재를 넘을때 겁먹는 구간이 있지만 150m정도이니 겁낼 것은 아니다.

노치마을에서 밤재로 걸을때 두곳은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엉뚱한 길로 갈 수 있다.

아래 사진을 올리니 한 번 기억했다가 찾아보기 바란다.

한 경우

또 다른 경우

 

공교롭게도 위의 두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두곳 모두 같은 경우가 된다.

그리고 주천에서 밤재 쪽으로 가는 데 내룡교의 표지목이 다리 지나서 있다

내용궁마을로 가야하는 지 망서리게 된다

표지목을 다라 쪽으로 옮기면 쉽게 찾아서 걸을 수 있으련만...

그리고 밤재 올라가지 전에 길을 가로지르는 굴다리지나서 유스호스텔 있는 곳의 표지판이 작고 가려져 있다. 둘레길로 올라가는 길옆의 작은 계단에 확실히 표지판을 더 크게 붙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려움이 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면 좋겠다

11시 45분에 주천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청국장 고등어 백반을 파는 식당이다

그런데 반찬, 청국장 그리고 비빔밥 아주 아주 맛이 있는 집이니 추천하고 싶다

들 불 식당이다

나이드신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의 손맛이다

대원들 모두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다

그래서 식당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는데 식당의 아주머니가 나와서 찍어 주셨는데 사진 찍는 솜씨도 수준급이었다

더구나 반주 또한 일품이다

복분자술.인삼주 매실주등 가지가지....

각자의 귀중하다는 술을 준비했고 떡도 준비한 대원도 있어 점심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다.

물론 자동차 키 교환 식은 필수다

잊을까 염려하여 송 안토니오의 권유로 이루어졌다

 

12시45분에 점심을마치고 팀이 나누어졌다

서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길에 대한 정보도 나누었다

이렇게 진행된 오후 산행은 어려운 산행을 참아가며 밤재와 노치마을에 3시45분  도착하여 팀별로 차를 타고 광영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하니식당에서 하산주를 정겹게 나누고 헤어졌다.

다음 마지막 지리산 둘레길 걷기는 11월 23일 토요일로 약속하고 그날은 성대하게 지리산 둘레길걷기 완주 기념 파티를 구례에서 하기로 다음을 기약하였다

이번 걷기에 참여한 사람은 

송종헌 안토니오, 최종문 안토니오, 강기태 토마,하경환베드로, 김춘택 스테파노, 박보영 유스티노 그리고 대장 이희상 프란치스코 !!!!!!!!!!!

수고 했어요.

 다음을 위하여 몸관리 잘하기 바란다.

드디어 274Km지리산 둘레길 걷기 완주

한 구간을 남겨 놓게 되었다

 

기억해보자

지난 1년을

"지난해 10월 그 어느날에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하경환 베드로 형제님을 축하와 함께 위로차 이희상,송종헌,최종문,박보영,하경환은 축하주 한잔하려고 복지센타에 모였다.

입술이 부풀러 오를 정도로 힘든 여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무시히 귀국한 하경환 베드로를 위한 자리였다.

다녀 온 이야기를 듣는 우리들은 무척 흥미롭고 부러웠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트레킹!

트레킹의 즐거움은 누구나 느껴 본 터라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도 해보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국내부터 해보자.

11월 첫 주 금요일 구례상사 마을에서 1박하며 결성식을 갖자고 약속하였다.

첫 출발로 지리산 둘레길 274Km를 완주 해 보자는 마음이 모아졌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 걷기 이제 완주가 눈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