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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길위의 사람!! 행복해요 건강해요

지리산둘레길 걷기 첫째날

지리산둘레길 걷기 첫째날

2012년12월 1일 기다리던 지리산둘레길 274km 걷기 첫째날이 되었다.

이희상프란치스코 승용차 한대로 오전 8시30분에 성당에서 출발하여 한 팀을 오미리에 내려주고,다른팀은 난동마을로 가서 그곳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오늘 코스는 한팀은 오미리난동 구간,다른팀은 오미리난동코스로 총 16.4km거리를 첫째날 코스로 선택하여 출발하였다.

오늘 참석자는 첫날이라서 그런지 이인주,이희상,박보영,양승수,강기태등 5명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대로 출발하였다.

2명 이상이면 출발할 것이다.라는 처음에 다짐한 대로 아쉽지만 출발하였다.

오미리난동, 오미리난동코스에서 각각 오전 9시30분경에 출발하여 중간 점에서 만나 자동차 열쇠를 교환하면서 점심도 하기로 하였다.

오미리난동 코스 좀 쉬운 코스였다

날씨는 겨울 같지 않은 따듯한 날씨였다. 274KM를 완주하겠다고 나선 첫 둘레길 걷기라서 가슴 부푼 출발이었다.

오미리 출발팀과 난동 출발팀이 화엄사 입구 화엄다원에서 만나서 맛있는 청국장 정식으로 점심을 하고 동동주 한잔에 기분 좋은 오후 걷기가 계속되었다.

물론 자동차 열쇠교환식은 필수지요.

화엄사 입구에서 난동마을로 이어지는 산길은 우리의 마음을 끄는 기분 좋은 소나무길로 힘들게 올라가는듯하다 가는 좌측으로 평지길, 올라가다가는 평지길 재미있는 길이었다.

바로 이런 길이 둘레길이 아닌가?

난동 거의 다 가서 600년묵은 소나무 정말 일품이었다.

 

난동마을에 구례군에서 유치한 화가마을 한번 가 볼만하였다. 여러 곳의 갤러리도 개장하기도하였고 지금 꾸미고 있었다.

930분 출발하여 430분에 마쳤다.

하산주 한잔! 광영동 대청마루에서 회한접시에 피로가 다 풀리는 행복한 순간이었다.

다음은 1215일에 2차 걷기를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오늘은 16.4km거리로 총 7시간정도 소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