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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길위의 사람!! 행복해요 건강해요

지리산 둘레길 걷기 두 번째 날

 

 

지리산 둘레길 걷기 두 번째 날

 

지리산 둘레길 걷기 두 번째 날인 2012년 12월 15일 오전 8시 30분 성당에 모였다

참가자는 이희상,박보영,송종헌,하경환,강기태,양종배,박정섭 총 7명이다

오늘은 하경환베드로 박정섭미카엘 형제님의 차량을 이요하기로 했다.

오미리기촌 코스가 좀 쉬운 코스였다.

날씨는 쌀쌀하였다. 오미리기촌코스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숨이 턱에 차는 경사진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한사람은 코스를 바꿔 차로 송정마을까지 와서 그곳에 차를 놓고 합류하여 상위에서 양 팀이 만나 점심식사를 하였다. 바람이 세차고 날씨가 차서 식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자동차 키를 교환하는 식도 했다.

2차부터는 도시락을 지참하여 산에서 먹는 것도 별미였다.

오미리기촌 코스로 걷는 팀은 목아재에서 혼동을 일으켜 송정마을에 갔다가 다시 목아재까지 되돌아 오는 어려움을 겪었다. 3KM이상을 헤매다가 정상코스를 밟았다.

목아재 팻말이 있는 곳에서 이정표대로 가면 송정마을로 빠지게 된다.

목아재 팻말에 농평마을, 송정마을, 기촌마을을 표시하는 방향표시 팻말이 3개가 붙어있다.

농평마을과 송정마을 사이에 산으로 들어서야한다.

접심을 먹고 기촌으로 내려가는 경사는 정말로 만만치 않았다.

내려오면서 이 코스를 올라간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볍게 걷는 둘레길이 아니라 산악 훈련코스 정도였다. 오전 920분 출발하여 오후 510분에 마쳤다.

하산주 한잔! 광영시장에서 굴물회는 끝내주었다. 둘레길 걷기 모임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기로 합의하였다.

대장 이희상 총무 양승수 형제님이 수고 해 주기로 했다.

오늘은 18.3km 거리이고 소요시간은 7시간 50분이었다.